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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문학의 환상성 연구 -Ⅰ = 마해송, 강소천, 김요섭의 동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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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3-84(22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이 논문은 1920년대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마해송, 강소천, 김요섭의 아동문학에 나타난 환상성을 통해 그들의 문학적 성취를 가늠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그들의 작품이 한국 아동문학의 정체성을 키워오는데 어떠한 성과를 보여왔는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그들은 우리 민족이 일제 강점기 이후 60년대초에 이르기까지 악착한 현실을 겪어오는 동안 동화를 통해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환상성을 보여주었다. 굴곡진 한국의 근대와 함께 그들의 작품을 환상성을 중심에 두고 각 시대적별 정리·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봉건체제 하의 가부장적 사회가 주는 문제 상황이나 일제 치하의 갈등과 같은 시대적 문제 상황에 대해서는 의인법적 환상성과 더불어 단군신화적 방식이나 하늘의 도움 등으로 해결해나가는 환상성을 구사하고 있음을 본다.
둘째, 일제 착취로 인해 유랑민으로 전락하는 식민지 상황에 대해서는 다소 소극적으로 대처한 편이지만 그래도 돌멩이, 차돌이 등으로 의인화시켜 기술하면서 우의적 방식으로 환상성을 구사하고 있다.
셋째, 6.25 전쟁과 남북분단으로 인하여 고향상실의 상처를 비롯한 암울한 상황에 대처해서는 꿈모티브를 통한 환상성과 더불어 자유와 활기를 상징하는 새의 모티브 및, 바람 모티브까지 동원하여 환상적인 행복한 결말에 이르도록 하고 있다.
넷째, 상이군인과 전사자의 귀환 등, 전쟁의 참혹성으로 인한 문제 상황에 대해서는 클라리넷과 같은 악기소리 뿐아니라, 달빛, 바람, 및 꿈 모티브까지 동원함으로써 시적이고 몽환적인 애조띤 분위기를 조성하여 이를 위무하고 극복시키고자 한다.
다섯째, 후진국형 독재 체제인 자유당 정권과의 갈등 상황에 대해서는 「꽃씨와 눈사람」에서처럼 의인화를 시킨 뒤, 아무리 큰 눈사람이라 하더라도 따뜻한 봄날이면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자연의 순리에 기대어서 저 가녀린 작은 꽃씨가 도리어 승리한다는 우의법적 환상성을 구사하고 있음을 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crutinize the literary achievement which was fulfilled through fantasy in children’s literature of Ma Haesong, Gang Socheon and Kim Joseph during the period from 1920s to 1960s. So it was intensively analyzed what effects their works made to develop the identification of children’s literature of Korea. They demonstrated fantasy in order to plant hope and dream through fairy stories as our nation endured the harsh reality after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till the early 1960s. With the fantasy of their literature focused on, their characteristics of each period along with the crooked modernization of Korea are stated and summarized as follow:
First, they utilized fantasy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atic situation generated by patriarchal society under the feudal system or the problematic situation of the times under Japanese occupation with the help of personified fantasy, and with the help of the way of Dangun mythology or the heavens.
Second, they utilized the fantasy in the allegorical way by describing with personification of Stony, Pebbler, and etc. in order to solve the colonial situation where the people under Japanese exploitation were degraded to the wandering people, even though it can be said that they coped with it more or less in a passive way.
Third, they reached to the happy ending of fantasy by utilizing fantasy through dream motif, bird motif which symbolizes freedom and vitality, and wind motif in order to cope with the dark situation and wound of Heimatlosigkeit caused by Korean War and Division of Korea into South and North.
Fourth, they attempted to soothe and overcome the problematic situations caused by cruelty of war such as returns of disabled soldiers and war dead by mobilizing not only instruments such as clarinet, but also motifs such as moon light, wind, and dream, and by creating not only poetic but also dreamlike mournful atmosphere.
Fifth, they utilized the allegorical fantasy in order to solve the conflictive situations against the government of Liberal Party which is typical in underdeveloped country with personification as in “Flower seed and snowman”, and the by relying on the laws of nature that no matter how big the snowman is, it melts down in spring days, and at last the tiny flower-seed wins the da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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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8-05-1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Ri, Jae Cheal -> KOREA CHILDREN'S LITERATURE SOCIETY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2 | 0.52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8 | 1.006 | 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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