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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자료 고소설 『두화룡전』의 성격과 의미 - 『홍길동전』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 = Peculiarities and Meaning of New Korean Classical Novel Duhwaryong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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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춘동 (강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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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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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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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70(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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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hwaryongjeon examined in this article is a Korean classic novel whose author and production period are unknown. This novel was created by transforming the contents of HongGildongjeon, Chowoongjeon, Sodaesungjeon, and Yoochoongryeoljeon, Jaemamujeon. In Hong Gil-dongjeon, Hong Gildong killed a swordsman and visited the Hwalbindang to demonstrate his power, rise to the throne of the Hwalbindang, and punish the corrupt officials. In addition, the contents of Chowoongjeon, Sodaesungjeon, Yoochoongryeoljeon and Jaemamujeon were appropriately changed or borrowed from various parts of the work. Therefore, this work was newly created by reading the previous hero novel, appropriately transforming it, and borrowing from it. The contents of this work reveal that it was created in the 1910s and 1920s.
What is noteworthy in this work is the method of producing Korean classical novels produced in the 1910s and 1930s. In the 20th century, readers of classical novels did not simply read and transcribe works, but were actively involved in the creation or adaptation of new classical novels. Duhwaryongjeon is important because it shows a new trend in the history of Korean classical novels.
『두화룡전』은 고소설 『홍길동전』, 『조웅전』, 『소대성전』, 『유충렬전』, 『제마무전』 등의 내용 일부를 차용하고 변용하여 만든 작품이다. 이 소설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홍길동전』의 내용을 차용하고 변용했다는 것인데, ‘홍길동’이 자객(刺客)인 ‘특재’를 죽이고 활빈당을 찾아가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활빈당의 두목에 올라 탐관오리를 응징하는 장면이 이소설에서 보인다는 것이다. 이 이외에도 『조웅전』, 『소대성전』, 『유충렬전』, 『제마무전』 등의 주요 대목을 『두화룡전』에서는 적절히 배치하였다. 따라서 『두화룡전』은 작자가 당대의 인기 있던 대표적인 영웅소설을 읽고, 이를 적절히 변용하고 차용하여 새로운 고소설을 만든 것이다.
『두화룡전』의 내용, 그리고 『홍길동전』, 『조웅전』, 『소대성전』, 『유충렬전』, 『제마무전』 등과의 관계를 본다면, 이 작품은 거론한 작품이 등장한 후에 만들어진 것이며, 이본의 관계, 표기 방식 등을 고려해본다면 1910년대~1930년대에 창작된 것으로 보인다.
『두화룡전』에서 주목할 것은 20세기에 산출된 고소설의 제작 방식이다. 20세기에 고소설을 향유했던 독자들은 단순히 작품을 읽고 필사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작품의 창작이나 개작(改作)에 관여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이전에 유행했던 작품의 주요 내용을 가져다가 적절히 조합하여 한 편의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방식을 택했다. 『두화룡전』은 이러한 고소설사(古⼩說史)의 시대적 경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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