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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디자인을 위한 전통 조형미로서 여백(餘白)에 대한 연구 -조선 중기 이후에 나타난 문인화를 중심으로- = A study on blank space as a traditional formative beauty for modern design -Focusing on literati painting that appeared after the mid-Joseon period-
저자
장은석 (인하공업전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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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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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6-19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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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Western art, painting was recognized as a background other than the image, but in Eastern art, the background was not just an empty space, but existed as an important blank for the artist's expression of thought. Therefore, ideologically and philosophically, the formative theory based on blank space in Eastern aesthetics is a concept of coexistence between form and image, and the form is viewed as a metaphysical entity expressing reality, and the image is recognized as an invisible metaphysical entity.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formativeness of the blank space by illuminating the aesthetic elements and functions shown in literary paintings after the mid-Joseon period, and to examine how it was used in modern design.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formative theory of literary painting based on blank space could be analyzed into formative beauty by bi-baek, formative beauty by movement, formative beauty by concentration of gaze, and formative beauty by sense of space. In addition, as a result of using this context in modern design, the meaning was fully utilized in various fields such as advertising design, fine art, and industrial design both at home and abroad. The rediscovery of blank space as a formative form of traditional beauty found in Joseon literary paintings can increase the formative value that enhances the visual efficiency of formative artworks. The conclusion is as follows. First, the blank space where truth and reality coexist is not a simple background, but a meaningful space, requiring a turning point in perception. Second, the subject of the work can be expanded into an infinite imaginary space. Third, the composition of shape and blank space in modern design has the function of making a visual differentiation that can give a visual impact.
서양 예술에서 그림은 형상 외에 나머지는 배경으로 인식하였지만, 동양 예술에서 배경은 단순한 빈 공간이 아닌 작가의 사의(寫意)적 표현에 중요한 여백미로 존재하였다. 따라서 사상적, 철학적으로 동양 미학에서 여백에 의한 조형론은 형(形)과 상(象) 상생하는 개념으로 형은 실체를 표현하는 형이하학 존재로 보았으며, 상은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 존재로 인식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조선 중기 이후의 문인화에서 보여준 여백의 미학적 요소와 기능을 조명하여 그 조형성을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그것이 현대디자인에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 여백에 의한 문인화의 조형론은 비백에 의한 조형미와 동세에 의한 조형미, 시선집중에 의한 조형미, 공간감에 의한 조형미로 분석할 수 있었다. 또한 이같은 맥락을 현대디자인에 활용한 결과 국내외적으로 광고디자인과 순수예술, 산업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그 조형성을 충분히 활용하였다. 조선문인화에서 발견하는 전통미의 조형성으로 여백(餘白)의 재발견은 조형 예술품의 시각적 효율성을 고양시키는 조형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허와 실이 상생하는 여백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 의미있는 공간으로 작품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둘째, 작품의 주제를 무한한 상상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다. 셋째, 현대디자인에서 형상과 여백의 구도는 시각적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시각적 차별화를 이루는 기능이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32 | 0.52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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