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감정의 재발견 -“화성남(男) 금성녀(女)” 은유를 활용한 정부-국민간 정책갈등에 대한 시론적 재해석- = Bringing the Emotion Back In: An Emotion-Based Interpretation of the Communicative Conflict between Government and Citizen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주제어
KDC
3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83-111(29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정부와 국민간의 소통 및 갈등관계를 ‘감정’이라는 요소를 통해 해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전통적으로 사회현상 및 정책과정을 설명하고 분석함에 있어 감정은 논의에서 제외되거나 혹은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극복되어야 할 역기능적 요소 정도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이 논문은 정책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국민간의 정책갈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감정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정부와 국민 사이의 소통부재와 갈등증폭의 주된 원인은 국민의 감정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과 몰이해라는 것이 이 논문의 기본 주장이다. 감정과 갈등의 연계를 설명하기 위하여 이 연구는 ‘감정공동체’ 개념과 ‘화성男 금성女’ 은유라는 두 가지 시론적 분석틀을 활용한다. 감정공동체로서의 대중은 감성적 소통을 바라는 반면 정부는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춘 이성적 소통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양자 사이에 갈등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사례로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광우병 파동과 스크린쿼터 축소를 둘러싼 갈등이 분석된다. 국민의 감정을 잘 고려하는 ‘감성 정부’ 혹은 ‘감성지능적 정부’로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논문이 제시하는 처방이다.
더보기This paper seeks to interpret the communicative conflict between government and citizens through the lens of emotion. Traditionally emotion has been excluded in the analyses of social phenomena and policy process. This was partly because emotion has generally been regarded as a dysfunctional element which obstructs rational decision making. But the basic premise of this paper is that it is necessary to take emotion into consideration in order to understand conflictual relationship between government and citizens. This paper argues that government`s lack of attention to and understanding of citizens` emotion triggers and amplifies communicative conflict between government and citizens. In explaining the linkage between emotion and policy conflict, the this paper utilizes the concept of ``policy population as emotional community`` and the metaphor of ``man from Mars, woman from Venus`` as analytic tools. Policy conflict occurs when the policy population as emotional community craves for emotional communications while the government focuses solely on rational problem-solving communications. Two cases of policy conflict are analyzed: the nation-wide opposition to the US beef import and the struggle to thwart screen quota reduction. In conclusion, this paper recommends that ``the government from Mars`` needs to be emotionally intelligent and embrace the emotions and feelings of ``the citizens from Venus.`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