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대통령의 리더십과 수사(修辭)의 정치: 언론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 Presidential Leadership and Rhetorical Politic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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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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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6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66(20쪽)
제공처
이 글은 이제 우리 정치에도 등장한 ‘수사적 대통령직(rhetorical presidency)’의 개념이 왜 한국 정치의 상황에서는 대통령의 탁월한 ‘설득력’ 보다는 ‘경솔함’ 내지는’무자격’과 연결되어 ‘설화 (舌禍)’를 만들어 내는 가를 검토한다. 우리 정치사에 있어서 노무현 전대통령과 이명박 현대통령은 말 때문에 그 리더십이 흔들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대통령들이라 할 수 있다. 전전·현직 두 대통령이 말 때문에 국정운영에까지 차질을 빚는 이유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두 대통이 이전의 대통령보다 말이 많기 때문이 아니라, 이전의 대통령들과는 달리 내뱉은 말들이 바로 언론에 의해 일반 대중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둘째, 일반 대중에게 전달될 때, 있는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언론사들의 목적에 적합하게 구미에 맞게 재단되고 각색되기 때문이다. 이 글은 두 대통령의 경솔한 말실수는 완전한 조작까지는 아니지만 언론에 의한 과장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언론은 왜 말의 정치 과정에서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시켜 실언에 의한 정치의 실패로 이미지화 하는가? 그 이유는 언론이 말을 독점해 왔고 그 독점을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말의 정치를 하려는 대통령들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 글의 논지가 민주주의에서 언론의 기능과 역할을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이 글에서 제기하고자 하는 것은 한국의 언론이 지나치게 말의 흐름에 대한 독점권을 행사하려고 하는 것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보기This essay focuses on the emergence of the concept of ``rhetorical presidency`` in Korean politics. This research explains why the former president Roh Moo-hyun and the current president Lee Myung Bak have suffered from a slip of the tongue. It has been perceived that the loquacity of the two presidents resulted from their carelessness and thoughtlessness. It is said that their verbal lapse showed the political incompetence of the two political leaders. However, this study argues that the undesirable talkativeness of those presidents has been made up by the media. The media has delivered the words of presidents to the public without filtering and sometimes tailored and distorted some remarks of presidents to suit their tastes. The media considers rhetorical presidency with the ``going public`` strategy as a challenge to the media`s monopoly on political communication in the entire society.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not to deny the contribution of the media to the democratic political process. It is to points out that the media`s greed to take a control of the stream of public opinion undermines the virtue of the changing presidential system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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