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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소통과 교양의 형성 = Self Cultivation through Reading of Classics -A Case of Reading Korean Classical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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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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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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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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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5-2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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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독자의 교양 형성에 실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국고전문학의 독해 방식이 무엇인지를 소통의 관점에서 탐색하였다. 특히 그간 한국고전문학 독해를 지배했던 알레고리적 소통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시적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고전의 독해를 축자적 독해, 수용적 독해, 반성적 독해로 분류하였는데, 이를 퍼스가 말한 삼항성의 범주로 해석함으로써, 이들 독해의 과정이 일종의 세미오시스의 기호작용임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는 이들 독해가 각각 독자적인 독해 방식으로 존재하기보다는, 독해의 행위 안에서 지향성을 통해 진행되는 일정한 과정 안에 존재함을 말하는 것이다. 이 글은 야콥슨이 말한 소통의 여섯 가지 요소 가운데, 발신자, 수신자, 콘텍스트가 초월적 기원으로 작용하는 알레고리적 소통이 수용적 독해에 머무는 반면, 소통에 참여하는 모든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미가 추론되는 시적 소통은 반성적 독해에 이르게 됨을 밝힘으로써, 이러한 과정 안에서 일어나는 신화화와 탈신화화에 주목하였다. 한국고전문학의 독해가 교양의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단순한 수용적 독해로부터 발생한 신화에 대한 탈신화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것이 텍스트의 시적 소통에 이르러야만 달성될 수 있음을 이 글에서 분명히 제시하였다.
더보기This article aims to show how we have to read Korean Classical Literature in order to cultivate ourselves. Especially, calling into the question about the allegorical communication hitherto having dominated the reading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I suggests the poetic communication as an alternative method of reading. By classifying the reading of Classics as literal reading, receptive reading and reflexive reading, and interpreting them as Peircean Firstness, Secondness, and Thirdness respectively, I show that they construct the signifying process that is called semiosis. It means that they exist not by themselves in respect but exist as actual progressive stages in the act of reading.
While the allegorical communication, where sender, receiver and context become transcendental origin, raises only the receptive reading, the poetic communication, where signification happens by diverse interactions among every elements participating in communication, raises the reflexive reading. In this article, I focus on the mythologization and the demythologization that came from these two readings, and make clear that, for self-cultivation through reading Korean Classical Literature, myths that came from receptive reading have to be demythologized by reflexive reading in poetic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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