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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무를 통해 본 한,중,일의 문화 비교 -배(船)를 소재로 한 악무를 중심으로- = The Comparative Cultural Study of Dance of Boating in Korea, China and Japan
저자
김은자 ( Eun Ja Kim ) ; 박태규 ( Tae Qu Park ) ; 이정인 ( Jung In Lee )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음악사학보(Journal of the Society for Korean Historico-Musicolog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주제어
KDC
6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3-79(37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에서는 한·중·일 삼국이 문화적 보편성을 공유하며 각기 특수한 문화를 발전시켰던 과정을 배(船)를 소재로 한 악무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즉 악무의 내용, 연행방식, 전승양상 등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고, 악무가 발생하게 된 문화적 맥락을 짚어보았다. 한국의 궁중정재(宮中呈才)인 <선유락(船遊樂)>과 일본의 부가쿠(舞樂)인 <고마보코(박모)>, 중국의 <한선(旱船)>은 모두 `배`와 관련된 악무이다. 배는 교통과 운송을 위한 수단이자 뱃놀이의 유희적 성격도 강하다는 점에서 삼국이 공통적으로 인식하는 소재이다. 그런데 배가 지닌 효용적 가치가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춤으로 형상화된 내용이나 연행방식에서 상이함을 엿볼 수 있었다. 첫째, 삼국의 악무는 발생 모티브가 각기 달랐다. <선유락>과 <고마보코>가 배로 교통하는 사람들의 왕래에 초점을 맞춘 반면, 채련과 관련된 <한선>은 유희와 공연의 장소로 배를 사용했다. 둘째, 악무의 문화적 맥락도 상이했다. <선유락>이 당시의 대외정세 및 사행문화를 반영한 것이라면, <고마보코>는 일본의 국제교류 및 문화지형을 드러냈다. 이에 비해 <한선>은 유희적 성격과 벽사 의식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세 악무의 전승양상을 라메리의 민족무용 분류법으로 나눈 결과, <선유락>은 전통적 방법에 약간의 변화를 허용하는 `토착적인 것`에 해당되었다. 반면에 <고마보코>는 철저하게 원형을 유지하며 전래되는 `전통적인 것`으로, 중국의 <한선>은 전통적인 것들이 여러 가지 혼합된 `창조적인 분리`나 `응용된 기법들`의 형태로 구분되었다. 동아시아 공동의 문화권에 대한 인식과 연구의 필요성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악무를 통해 살펴본 동아시아 삼국의 문화는 서로 간의 긴밀한 영향 관계 속에서도 각 나라의 특수성을 형성해 온 것으로 판단된다.
더보기This paper compared between `Dance of Boating` of three countries having their own cultural traditions in spite of the common cultural region. It can mean that Korea, China and Japan have their own cultural traditions in spite of the common cultural region. Therefore this paper was following up the common and the difference in the three dances of the story, movements and music, and a background of `Dance of Boating` in the cultural contexts. There are Korean court dance Sonyurak 船遊樂, Japanese Bugaku 舞樂 Komaboko 박모 and Chinese Hanchuan 旱船 which are the `Dance of Boating`. A ship has been used not only for transportation but also for recreation in East Asia. It is natural that East Asian people use a ship as a subject matter of performance. Yet, we can see the difference on various ways such as stories, movements and musics. Firstly, three countries separately have a different origination of `Dance of Boating`. Sonyurak and Komaboko were focusing on the commuting boat, on the other hand Hanchuan related with a picking lotus used a boat as the place of a performance. Secondly, each country had different cultural contexts. For example Sonyurak represented tributary relationships between Koran and China at that time, but Komaboko showed Japan`s international exchange and the cultural map, compared with Hanchuan included a recreation and an exorcise rite. Thirdly, according to La Meri`s ethnic dance classification, Sonyurak comes under `The aboriginality` which allows some changes on the tradition and Komaboko belongs to `The classic` that has been preserved the prototype as it was. China`s Hanchuan is classified under `The creative separation` or `The applicable techniques` mingling with the traditional things. Recently, the term `East-Asian communal cultural region` or `cultural belt` is debated in various fields. Through this study, we know that Korea, China and Japan have had strong relationships for a long time and mutually influences on various fields, on the other hand, each country has had their own cultural tra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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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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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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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 | 0.42 | 0.963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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