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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와 하버마스의 합리성이론 = Weber and Habermas' theory on rationality
저자
발행기관
숭실대학교 법학연구소(The Institute for Legal Studies Soong Si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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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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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7-181(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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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성’에 관하여 법과 사회의 입장에서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법사회학과 사회학에서 항상 논의되는 사람은 막스 베버이다. 그리고 하버마스는 베버의 합리성이론과 행위개념을 비판하면서 의사소통행위이론과 담론이론을 통하여 합리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였다.
기존의 법이론이 ‘합리성’에 대하여 당연한 이론적 전제조건으로 여기면서도 이를 비판적으로 발전시키는 데는 소홀하였다면, 하버마스의 의사소통행위이론과 담론이론은 실천적 이성의 복권이라는 측면에서 법과 사회의 현실적 연결가능성을 모색하였고 알렉시의 법적논증규칙에 의한 논증이론의 기초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베버는 사회적 행위를 사회학적 연구의 대상으로 하면서도 목적합리적 행위만이 유의미한 행위라고 하여 행위의 개념을 협소하게 파악하였다. 반면에 하버마스는 행위를 상호주관적 행위라고 보고 합리적 개인의 의사소통행위를 통한 합의과정을 통하여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버마스의 의사소통행위를 통한 담론이론은 실천적 관점에서는 보편화 가능성에 의하여 보완되어 현실성이 담보된다고 할 수 있다. 하버마스는 사회적 행위에 있어서 언어행위의 강조는,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상반된 이해관계에 놓인 개인 간의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Weber analyzed "rationality" in many different ways from the viewpoint of law and society, and his theory of rationality has been discussed in Sociology. Habermas, however, criticized Weber's theory of rationality and concept of action, and he gave a modem interpretation of rationality through the theory of communicative action and established a new theory.
If existing legal theories considered rationality as a matter-of-fact theoretical precondition and yet neglected its critical development, then the theory of communicative action by Habermas is significant in that it searched for the possibility of realistic connection between law and society from the viewpoint of restoring practical rationality and that it became the basis for Alexy's theory of argumentation according to legal rules of argumentation.
Weber claimed that only goal rational actions were meaningful actions and thus defined the concept of action in a small and narrow way, even though he used social acts as subjects of sociological research subjects. On the other hand, Habermas viewed action as a mutually subjective action, and claimed that truth could be discovered through a collaborative process of rational communicative actions of individuals.
From a practical point of view, the reality of the theory of discourse through communicative action advocated by Habermas can be said to be secured through the supplementation of the possibility of its generalization. Habermas is significant because he clearly shows that, in terms of social action with respect to the emphasis on linguistic actions, the agreement between individuals, which is placed in a relationship of understanding contrary to free communication required in modem society, is most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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