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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대한 신문 담론 분석 = An Analysis of the Newspaper Discourse on Issue of the Low Fertility
저자
김연권 (경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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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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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100(58쪽)
KCI 피인용횟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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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저출산에 대한 신문 담론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는 국내 4개 신문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저출산에 대한 담론들을 추출한 후, 그것들을 ‘저출산을 바라보는 시각’, ‘저출산의 원인’, ‘저출산 대책’이라는 3가지 범주로 분류했다. 그런 다음 이 연구는 15년 동안의 기간을 거치는 동안 각 언론사의 저출산 담론에 어떤 변화가 있으며, 신문사마다 논점의 차이가 어떻게 드러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저출산을 바라보는 시각은 4개 신문 모두 국가주의적 입장에서 출발한다. 특히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경우 저출산의 위기에 대한 담론의 표현이 매우 극단적이다. 반면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역시 국가위기론을 언급하기는 하지만, 애국주의 혹은 국가주의적 관점을 비판하면서 저출산이 일종의 합리적 생존전략이라는 관점을 보인다.
둘째, 저출산 원인에 대한 담론은 매우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는데, 그 중에서도 4개의 신문 모두 경제적 원인을 강조한다. 4개의 신문 모두 처음에는 저출산의 원인을 양육비와 사교육비로 규정하다가 점차 청년 취업난과 높은 주택비용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한겨레신문은 고용불안과 주택 문제가 저출산의 핵심 원인이라고 규정하는데, 이런 상황은 경제적 불평등과 복지와 분배 정책을 무시한 결과라고 강조한다. 반면 경향신문은 양성평등 환경의 미비를 두드러지게 강조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셋째, 저출산 대책의 담론은 대체로 4개 신문 모두 처음에는 보육을 강조하다가 미혼 청년 지원과 양성평등으로 논점이 이동한다. 또한 4개 신문 모두 비혼 출산에 대한 편견 해소와 지원제도 구축이 강조하는 공통점도 보인다. 최근에는 경향신문이 ‘삶의 질’과 저출산의 상황에 적합한 사회구조 구축을 강조하자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도 같은 논조를 따르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4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4-07-2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소영문명 : institute for liberal arts and sciences -> The Kyonggi University Center for Humanit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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