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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된 미디어가 한국 사회를 정서적으로 양극화시키는가? = Does Partisan Media Polarize Korean Society Emotion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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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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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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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84(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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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의 정서적 양극화가 심화된 원인은 무엇일까? 본 연구는 과거에 비해 최근 한국의 정서적 양극화가 심화된 원인을 미디어라 예상한다. 양극화라는 주제에 대해 이미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대다수는 이념 양극화에 집중해 왔으며 정서적 양극화 연구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편향된 미디어가 한국 사회를 양극화시키는지 관계를 분석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전통 미디어 사용자, 뉴미디어 사용자, 전통 미디어와 뉴미디어를 모두 사용한 사람으로 분류해 미디어 사용이 주요 정당에 대한 호감도의 차이를 크게 만드는지 분석한다. 분석결과 당파성이 있는 미디어 사용자들은 편향된 미디어를 전통 미디어나 뉴미디어 각각 사용할 때보다 편향된 전통 미디어와 뉴미디어를 모두 사용할 때 주요 정당에 대한 호감도의 차이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편향된 미디어가 유권자들에게 감정적 대립인 정서적 양극화를 발생시키는 요인임을 시사한다.
더보기What deepens affective polarization in Korea? This study predicts that the media is the cause of the recent intensification of affective polarization compared to the past. Previous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the subject of polarization, but most of them have concentrated on ideological polarization, while studies on affective polarization are still lacking. Accordingly,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biased media polarizing Korean society. By classifying media users into traditional media users, new media users, and those who used both traditional and new media, it analyzes whether the use of media makes a big difference in favor of major parties. It was found that partisan media users have a greater difference in favor of major political parties when using both biased traditional media and biased new media than using only one of them. As a result, this study confirms that partisan media is a factor in affective polar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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