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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義國師의 求法과 중국 선불교 = The National Master Do-ui's seeking after Dharma and Chinese Chan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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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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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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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국사가 중국에 유학하면서 경험하게 되었을 중국불교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 대해 살펴보았다. 중국에서 활동한 도의의 행적이 너무나 소략하기 때문에 그의 전기를 통해 ‘이것이다’라고 단언할 수 있는 내용은 없지만 그의 사상이 형성되는 불교문화의 배경은 살펴볼 수 있었다.
그는 유학하기 이전부터 학습했던 화엄사상을 버리고 남종선으로 개종한다. 그 이유를 명확하게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가 번쇄한 이론불교에서 실천적이고 실용적인 불교, 계급의식의 탈피와 권위주의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있는 중국불교의 변화를 체감한 것과 무관하다고 말할 수 없다. 관성적인 불교의 카테고리를 벗어버리고 그 자신의 내면적으로는 새로운 불교운동의 방향을 정립하고 귀국한 것이라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귀족화, 權威化되어 있던 불교, 그리고 신라하대의 정치적 혼란과 함께 불교라는 종교의 사회적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당시 불교계의 한계성을 절감했으며, 나아가 그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 그의 개종 이유로 고려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의 귀국 이후의 생활은 평탄하지 못했다. 선불교가 신라사회의 주류 불교가 아니었기 때문이지만 신라인들은 아직 남종선의 사상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는 결국 설악산 진전사에 거주하며 후진을 양성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정치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시대의 인연을 기다리는 것이 그에게는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고 본다. 그리고 그는 역사의 승자가 되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묵묵히 제자를 양성했던 그가 역사의 표면에 부상하는 것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선종의 일반화와 門徒의 번성이 그를 재평가 하게 만들었다. 작은 불씨가 된 그의 인생여정은 남종선이 한국불교사상의 주류가 되는 단초를 열었던 것이다. 바로 남종선의 발전과 전개 속에서 그의 선구자적인 삶에 대한 편린을 연구하려는 열기는 지속되고 있다.
In this paper, I inquired into the diversity of cultural background that the National Master Do-ui(道義) had experienced for going abroad for study in China. Though Do-ui's deeds in China roughly known, we could take a glance over the cultural background of forming his thought.
He went over to the Chinese Southern Chan School(南宗禪) from having put belief in Hwa Yen sect(華嚴宗) for a long time. Though It is not clearly determined why he converted to Chan Buddhism, the change of Chinese Buddhism from complicated theoretical Buddhism to practical one and breaking from the class consciousness and authoritarianism could make it possible. Master Do-ui returned to Silla with self-renewing of changing his religious life against stale convention. During the late period of Shilla, aristocratism and authoritarianism in religious circles, loss of the social function of religion and disorder in politics made him feel heartily the necessity of change and reform to Chan Buddhism.
After return to his mother country, his remaining years did not run in a groove. As the tradition of Scholastic Buddhism had become firmly entrenched within Silla at that time, people could not accept the teaching of Chan Buddhism. Accordingly, Master Do-ui retired from the world to Jinjeon-sa Monastery in Mt. Seoraksan, where he cultivated a line of disciples. In this way, his Seon method passed through generation to generation, becoming the mainstream in the Korean Buddhism.
The popularization of Seon Buddhism and prosperity of his followers have make him revaluate in thes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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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OJOSASANG, Journal of Bojo Thought -> Journal of Bojo Jinul's Thought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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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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