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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비극에서 오이디푸스와 프로메테우스의 운명론 : 니체의 『비극의 탄생』을 중심으로 = Der Begriff "Schicksal" von O¨dipus und Prometheus in der ghechischen Trago¨die Aus der Perspektive der Nietzscheschen "Der Geburt der Trago¨die"
저자
윤병태 (연세대학교 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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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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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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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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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175-20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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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비극의 탄생』에 나타난 운명론은 니체의 고유 사상이라기보다 고대 그리스 신화와 비극의 본질에서 유래되는 것이다. 그리스비극과 신화는 18세기부터 19세기 중반에 이르는 문예학자들과 예술철학자들의 중요 탐구 대상이었고 그에 대한 기념비적 성과를 죽적하게 된다. 이 시기에 그리스 고전에 대한 연구가 다시 활기를 띄게 되는 이유는 근대 시민사회의 원리로서 개인의 자유와 이에 대립되는 운명적 필연성의 모순관계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가의 문제의식과 해답의 원천으로 그리스 고전이해를 전제해야한다는 생각을 학자들이 공유했기 때문이다. 물론 전통철학은 운명개념을 적극적으로 탐구 대상으로 하지도 않았고 인과적 필연성과 직접적으로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지도 않았다. 이 개념의 안식처는 시대와 상관없이 문학과 예술의 분야에 있었다. 특히 르네상스 이래 예술사 연구가 활기를 띄면서 오래되었지만 새로 제기되는 철학적 문제, 즉 아름다움은 무엇이며 아름다운 것과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하는 문제가 수면으로 올라오게 되면서 운명개념 역시 함께 딸려 나오게 된다. 바움가르텐 이래 이 문제는 예술철학의 체계적 확립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특히 헤겔은 그리스신화와 비극에 내재한 운명의 특징들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리스 비극과 비극에 수용된 신화에서 운명의 대립적 두 주인공은 오이디푸스와 프로메테우스이다. 니체는 비극적 운명은 우리에게 죽음과 절망 속에 혜성처럼 빛나는 생의 희망에 대한 지혜와 기쁨을 준다고 강조하지만 오이디푸스의 운명에 대해서도 프로메테우스의 운명에 대해서도 또 운명 자체에 대해서도 말한 부분은 매우 적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상세한 보충이 요구된다. 그가 많은 양으로 할애한 것은 그리스 비극의 비극적 특징에 관한 것이지 비극의 주인공이 겪는 실존적 비극과 운명에 관한 것은 부차적인 것일 뿐이다. 필자는 이 글에서 우선 운명에 대처하는 오이디푸스와 프로메테우스의 대립된 방식을 상술하고 다음에 그리스 예술의 '명랑성'의 근거로서 이상개념을 간략하게 소개하므로 써 이에 대한 니체의사유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려고 한다.
Die Schicksalstheorie in Nietzsche's Werk "Der Geburt der Trago¨die" ist weniger seine eigene Idee und stammt in erster Hand aus den Trago¨die der griechischen Mythen ab. Die griechische Trago¨die und Mythologie waren im 18. und 19. Jahrhundert fu¨r A¨sthetikphilosophen und Dichtern ein wichtiger Betrachtungsgegenstand und hinterliessen wichtige Resultate. Zu dieser Zeit wurde die Forschung u¨ber die griechische Mythologie wieder belebt. Die Fragestellung des Widerspruches zwischen individueller Freiheit der modernen Bu¨rgerzeit und die entgegenstehende schicksalhafte Notwendigkeit haben den Gedanken ausgelo¨st, da das Verstehen der griechischen Mythologie vorrauszusetzen ist. Die klassische Philosophie hat allerdings den Begriff 'Schicksal' nicht als Forschungsgegenstand betrachtet und des Weiteren auch nicht gleichgestellt mit der kausalen Notwendigkeit. Unabha¨ngig von der Zeit waren diese Begriffe in der Literatur und Kunst zu Hause. Insbesondere wa¨hrend der Renaissance wird die Forschung der Kunstgeschichte lebendig, und somit werden auch die alten philosophischen Fragen u¨ber A¨sthetik und a¨sthetisch sein emeut aufgegriffen. Seit Baumgarten wird dieses Problem unter dem Begriff Philosophie der A¨sthetik systematisch aufgebaut und wa¨hrend dessen blickt Hegel insbesondere auf die Schicksale in den ghechischen Mythologien zunick.
Die zwei schicksalfhaften gegenseitigen Hauptdarsteller in den griechischen Trago¨dien und in den darin auftauchenden Mythen sind O¨dipus und Prometheus. Laut Nietsche erbringt ein tragisches Schicksal Weisheit fu¨r die Hoffnung des Lebens in Verzweiflung und Tod, jedoch erwa¨hnt er nur sehr wenig u¨ber das Schicksal von O¨dipus und Prometheus, so daβ diese genauer erla¨utert werden mussen. Zwar behandelt er ein beachtlichen Teil u¨ber die griechische Trago¨die, jedoch handelt es sich u¨berwiegend um die trago¨dischen Merkmale und nicht um die existentielle Trago¨die und Schicksal der Darsteller.
In dieser Arbeit wird der Verfasser auf die vom Schicksal her betrachtet gegenseitigen Herangehensweisen von Prometheus und O¨dipus eingehen um anschlieβnd kurz den Idealbegriff als Fundamentder "Freude" in ghechischer Kunst zu erla¨u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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