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고조선의 정체성(正體性) 탐색을 위한 초론(初論) -중국이라는 타자의 눈에 비친 고조선의 종족적 정체성 = A Study on the Restoration of the Ethnic Identity of Old Choson in Chinese Historical Record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35(29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This article examines the contents of Chinese documents and approaches the problem of ethnic identity of Old Chosun in the eyes of others. For this purpose, I examined the meaning of the ethnic and ethnicity, and extracted the language, culture, and local elements that can be objectively observed through historical records among the factors that distinguish ethnic groups.
Huhanshu 後漢書 and Sangouzhi 三國志 said that Puyeo, Koguryo, Okjye and Ye spoke in the same language and they had the same culture in the same region where Old Choson was. Comparing these documents with Fangyen 方言 and Shuowenjiezi 說文解字, I suggested that these polities could cover the ethnic groups of Old Choson and its boundary.
본고는 고조선사 이해의 기초가 되는 고조선의 정체성 문제를 다루었다. 고조선 자체의 기록이 없고 남아 있는 기록마저 영성(零星)하다. 이 때문에 문헌에 등장하는 종족 가운데 어느 한 종족을 고조선의 주민으로 특정(特定)해 내기는 어렵다. 그러나 단편적인 기록이라도 상호 비교, 검토해 보면 그 범위를 개략적으로 그려내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 개략적인 범위는 고조선의 물질문화와 중국 동북~한반도 전역에서 발전한 청동기문화를 이해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
본문에서는 종족의 의미를 살펴보고, 종족을 구분하는 요소 가운데 기록을 통해 객관적으로 관찰될 수 있는 언어, 문화, 지역적 요소를 추출했다. 고조선의 종족적 정체성을 나타내주는 언어, 문화, 지역적 범위에 대해서는 후대의 기록 가운데 고조선과 연관되어 서술된 부분을 찾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후한서』와 『삼국지』 동이전은 부여-고구려-(동)옥저-예가 같은 언어와 풍속을 가졌으며 모두 고조선 지역에 있었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방언』은 연의 동북-조선-열수 지역이 고조선어를 공통으로 사용한다고 했다. 『설문해자』는 이 지역을 ‘조선’이라고 했다.
이를 종합해보면 언어와 풍속 및 지역을 공통으로 하는 부여-고구려-동옥저-예는 고조선의 종족적 정체성을 대략적으로 포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고조선의 지배층과 주민이 남긴 물질문화도 이 범위 안에서 찾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부여-고구려-옥저-예 지역에서 발전된 청동기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고조선의 고고학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삼한과 관련해서는 문헌에 고조선이나 부여 및 고구려 등과 동족(同族)이라거나 언어가 같다거나 하는 표현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또한 진한-변한이 같은 언어와 풍속을 가졌지만 마한과는 다르다고 되어 있다. 위만과 전쟁에 패한 준왕이 무리 천 여명을 데리고 한지(韓地)로 가서 한왕(韓王)이 되었다는 동이전 한조(韓條)의 기록이 고조선과 한을 연결시켜주고 있다. 이들의 이주가 한의 종족적 정체성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서는 향후 심화 연구가 필요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8 | 1.18 | 1.1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6 | 0.98 | 2.155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