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인류 구원의 길 = 『분노는 포도처럼』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5-46(22쪽)
제공처
『분노는 포도처럼』은 1930년대의 어려운 사회적 상황에서도 생존을 위해 끝까지 살아남으려는 농민 조드 일가의 고난의 과정과 도덕적 성숙을 통해 인간의 불굴의 생명력과 사람은 사람답게 살 권리가 있다는 인본주의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에서 조드 일가는 모든 사람은 누구나가 다 커다란 영혼의 일부를 가지고 있다는 전직 목사 짐 케이시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그들은 많은 고난을 겪으면서 자신과 가족만을 생각하던 ‘나’라는 차원에서 남을 형제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우리’라는 차원으로 도덕적 성장을 이룬다. 탐도 가족이라고 하는 울타리를 벗어나 고통 받고 좌절을 겪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깨닫는다. 특히, 강인한 정신력과 모성애를 가진 마조드는 점차 이웃과 공동체, 나아가 인류를 생각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밝은 미래를 제시해 주고 있다.
마 조드의 또 다른 분신이며 탐이 구현 하고자 하는 인물인 로자샨은 아기를 사산한 후의 지친 상태에도 불구하고 아사 직전의 사람에게 자신의 젖을 물린다. 이러한 그녀의 마지막 극적인 행위는 ‘살아있는 모든 것은 신성하다’라고 하는 진리를 실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모든 조드 일가가 처음에는 자기중심적이고 가족 위주였던 태도가 점차 남을 생각하고 생명을 중시하며, 나아가 인류를 배려하는 도덕적 성숙의 변화를 가져온다. 스타인벡은 『분노는 포도처럼』에서 자아성찰과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형제애로써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The Grapes of Wrath is the last of the so-called Labor Trilogy, following In Dubious Battle and Of Mice and Men, and represents the literary culmination of Steinbeck's interest in and identification with the common workingman. Unlike the two prior stories, The Grapes of Wrath is allegorically characterized by a note of optimism and hope for the continuation of a boundless human spirit coping with the difficulties, no matter how sterile and unfavorable the given situations may be. Based on the biblical story of Exodus and the actual historical events, The Grapes of Wrath mainly deals with the possibility of humanity's capacity for survival and moral growth in the face of almost unendurable calamity.
What Steinbeck is willing to convey through the Joads' suffering and their moral growth in the novel is that if people serve the need of others under adverse circumstances, the greatest chance for justice will exist. Steinbeck appears to claim that human compassion for the underprivileged people is essential to save a morally crumbling society. Jim's compassion for others drives him to self-sacrifice. Rose of Sharon's act of sharing by following Ma Joad's tacit concent is a final act to embody compassion for a dying person. In conclusion, The Grapes of Wrath is an allegory applicable to redeem humanity wherever greed and prejudice inhibiting cooperation prevail. The main message of the novel is that compassionate cooperation can be achieved only when people put aside their egoistic interests and are willing to work together to accomplish a common purpose for human co-existence.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