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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지대(Highlands)의 정치문화와 영국혁명의 수용 = The Political Culture of the Highland and the Reception of the British Revolutions
저자
김중락 (경북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9(39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the highlanders of Scotland received the British Revolutions in the mid-seventeenth century, and what sort of the political culture affected the way of the reception of the revolution. As a part of the three kingdoms ruled by one common king, the Scottish highland could not remain unaffected by the revolution. Their involvement, however, was made in the principle of the clan foremost. For the highlanders who had been geographically isolated and economically constrained, the clanship was their lives and everything.
The highland political culture was shown in the way the clan MacDonalds and the clan Campbells took part in the revolution. The two clans had been rivalry for several hundred years over Argyll and West Highland. The clan struggle between them in the 16th century worsened the situation. The British Revolution provided them with another stage of their conflict. As the Campbell joined the covenant party, the MacDonalds sided with the monarch, against whom they had fought for several hundred years. The MacDonalds and the Campbell had never been in the same side.
Alasdair Maccolla, the champion of the MacDonalds was the best example to the political culture of the Highland. He fought in the king’s side. But it was the MacDonald, not the king that he fought for. From the royalist’s point of view, he betrayed the king. He, however, was a faithful person from the point of the clan MacDonalds. His primary to recover the old lands of the MacDonands from the Campbells, not the recovery of the royal power. His refusal to proceed to England to join the royalist army frustrated the king and Montrose, can be attributed his devotion to the his clan. This political culture of the Highland remained unchanged until the Highland Clearance in the 18th century.
이 연구는 영국혁명시기 스코틀랜드의 고지대인들이 혁명을 어떻게 수용하였는지, 그리고 그 수용은 어떠한 배경 속에서 이루어졌는지를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스코틀랜드 고지대인들 역시 세 왕국의 일부로서 영국혁명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의 참여는 친족우선이라는 그들만의 원칙 내에서 이루어졌다. 경제적으로 자원이 부족하고, 지형적으로 고립되어 있었든 고지대인들에게 친족은 그들의 생명이었고, 그들의 우주였고, 그들의 삶의 모든 것이었다. 그들은 중앙정부의 가치보다는 친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겼고, 이를 기초로 영국혁명에 대한 참여를 결정하였다.
이 같은 고지대인들의 정치문화를 잘 보여주는 것은 맥도날드 친족과 캠벨 친족이 혁명에 참여한 방법이다. 두 친족은 수백 년간 아가일과 서부 고지대의 주도권을 두고 경쟁해왔으며, 16세기 후반 친족전쟁을 통해 공존할 수 없는 적대관계에 있었다. 17세기 중반 영국혁명은 그들의 갈등에 명분을 만들어 준 것이었다. 영국혁명은 수백 년 동안 왕실의 적이었던 맥도날드 친족을 왕실의 친구가 되게 만들었고, 수백 년 동안 왕실과 가장 가까웠던 캠벨 친족을 왕실의 원수로 만들었다. 중앙정치의 갈등에서 두 친족이 한 번도 같은 편에 참여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은 그들이 정치적 그리고 종교적 명분보다 친족의 이해를 더 중시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맥도날드 친족의 영웅인 알라스데어 맥콜라의 행동은 친족 중심의 고지대 문화를 가장 잘 보여준다. 국왕 편에서 싸운 맥콜라의 행동은 비일관성 가운데 일관성을 보여준 인물이었다. 그는 국왕의 이익보다는 맥도날드 친족을 위해 싸웠고, 이 원칙은 국왕 편에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맥콜라의 행동은 친족의 부활이라는 원칙에서 본다면 일관성이 있고, 원칙에 충실한 것이었다. 친족의 미래가 전국적인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한 것은 맥콜라 개인의 단견이기 보다는 친족우선이라는 고지대의 전통 때문이었다. 스코틀랜드 고지대의 이러한 정치문화는 18세기말 정부의 강력한 고지대 주민청소(Highland Clearance)로 친족제도가 붕괴될 때까지 존속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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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6-1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전남사학 -> 역사학연구 | KCI등재 |
2006-03-2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전남사학회 -> 호남사학회영문명 : Chonnam Historical Association -> Honam Historical Association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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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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