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百濟 王室手工業의 成立과 生産體制 = The Establishment of Baekje(百濟)'s Royal Handicraft and Its Production System
저자
김창석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발행기관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PAEKCHE RESEARCH INSTITUT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8(18쪽)
KCI 피인용횟수
10
제공처
Baekje’s royal handicraft was gradually formed on the basis of production foothold which was enlarged, expropriating an advanced technique and joining manufacturers specialized from Mahan(馬韓). Production of trinkets like beads was early established as royal handicraft and weaving, sewing and special earthenware manufacture followed. * Assistant Professor, Dept. of History Education, Kangwon National University
Baekje's royal family, in the period of King Geunchogo(近肖古王), had higher instruments of production than chieves(首長) in other zone. As the scale of war spreaded, the part of governmental handicraft such as the production of combat equipage was branched. It is thought that Baekje's royal handicraft was formed in the early and middle parts of the 4th. century.
The production regime can be guessed through Baksa(博士) system. Best specialist was appointed as Baksa and he commanded craftsmen. A government agency was established to control them. The bureaucracy under the kingship who had Chinese style name was guessed to be that. What developed afterwards on the basis of this system was the handicraft post belonging to Inner-bureaucracy(內官) in the period of Sabi(泗沘)-capital.
This product system centraling around royal handicraft changed and new system established on the basis of national collection system in which some villages produced specific articles and paid them to the capital. This change of production system resulted in abolition of some part of royal handicraft agencies on Inner- bureaucracy organization in the period of King Mu(武王).
수공업 생산은 그 주체에 따라 왕실ㆍ국가 혹은 관영ㆍ귀족ㆍ사찰ㆍ민간 수공업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왕실수공업이 고대국가에서는 가장 높은 기술 수준을 보유했고 시기적으로도 가장 먼저 체제적으로 정립되었다. 이 글은 백제의 왕실수공업을 대상으로 하여 그 성립 과정과 생산체제의 변천을 시론 삼아 검토해본 것이다. 백제의 왕실수공업은 마한 소국 시기부터 선진 기술을 수용하고 전문 장인들을 포섭하면서 확대된 생산기반을 토대로 하여 점진적으로 성립되었다. 구슬류의 장식품 생산이 상대적으로 일찍이 왕실수공업으로 정착했고 견직, 고급 마직의 직조 및 봉제 수공업, 흑색마연토기, 삼족기 등 특수 토기 제조업이 뒤를 따랐다. 근초고왕대의 백제 왕실은 다른 지역 수장과 차별화된 고급 수공업 생산조직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전쟁의 규모가 전보다 확대되므로 전투장비 생산 부문 등 일부 관영수공업도 분화되었다. 4세기 초ㆍ중엽이 백제 왕실수공업이 성립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그 생산체제는 博士制를 통해 짐작할 수 있는데, 박사로 임명된 수공업자는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휘하에 자신보다 숙련도가 낮은 장인들을 거느렸다. 이들을 관리ㆍ통제하는 관인 혹은 관부도 설치했으니 長史, 司馬, 參軍처럼 중국식 관명을 띠는 국왕 직속의 屬僚的 존재를 그 후보로 생각할 수 있다. 백제의 왕실수공업은 생산품별로 수공업장이 조직되었고, 박사급의 숙련 장인과 하급 장인들로 구성된 수공업자 집단이 하나의 단위가 되어 공방을 운영하는 체제로 생산이 이뤄졌으며, 국왕의 속료 조직이 이들 수공업장 조직을 장악했다. 이러한 생산체제를 기초로 하여 후대에 발전된 결과가 사비기의 內官 소속 수공업 관부이며, 왜국의 율령체제와 결합해서는 品部로 변형된다. 웅진기 후반에는 전국에 산재하는 원료 산지를 왕실이 장악하고 중앙에서 활동하는 그 지역 출신 장인 혹은 수공업 관부의 관인을 활용하여 생산이 이뤄졌다. 이러한 왕실수공업 중심의 생산체제는 이후 변화하여, 일부 촌락이 특정 물품을 생산하여 중앙에 납부하는 국가적 차원의 수취체계에 입각한 새로운 생산체제가 성립한다. 武王代 무렵 내관 조직에 변동이 생겨 왕실수공업 관련 관사 중 일부가 폐지된 것은 이러한 수공업 생산체계의 변화가 반영된 것이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2 | 0.82 | 0.8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5 | 0.87 | 1.843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