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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직(李言直)과 장대(張岱) 자만시(自挽詩)의 대비(對比) 연구 -한중(韓中) 자만시 비교(2)- = Comparision between the self-elegy poetry of Lee Yeon-jik and Zhang 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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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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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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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5-212(28쪽)
제공처
이 글은 동아시아 自挽詩의 주제적 전통 속에서 張岱(1597-1684?)와 李言直(1631-1698)의 자만시를 對比하여 연구한 것이다. 이들은 17세기 명말청초와 조선 후기라는 서로 다른 공간을 살다갔지만, 이들의 자만시는 명나라에 대한 충성심과 청나라에 대한 복수심이란 매우 유사한 주제의식을 담고 있다. 이 글에선 두 작품을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이언직이 장대에 비해 더욱 직접적이고 일관된 對明義理를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의 미묘한 인식차는 이 시기 양국 지식인들의 명나라와 청나라를 바라보는 의식의 차이를 반영한다. 그런데 자만시에 투영된 시대상은 이언직의 작품에서만 발견되는 현상은 아니다. 조선시대 자만시에서 유독 정치현실이나 국제 정세의 변화와 관련된 작품이 많다는 점은 우리 문인들이 자만시를 좀 더 현실적 발언의 도구로 인식했음을 의미한다. 둘째, 장대 자만시의 표현방식이 암시적이고 우회적인 반면 이언직의 자만시는 단선적이고 직설적이다. 이언직의 자만시가 유언에 가까운 자기 선언으로 일관된 배경에는 조선시대 문인들의 자만시 인식과 작시 방식이 있다. 이런 차이는 개별 사례이기는 하나 한중 양국의 자만시가 동일한 기원(도연명의 <의만가사>)에서 비롯하였지만, 일정하게 다른 길을 선택해서 나름의 글쓰기 방식으로 변화해갔음을 보여준다.
더보기This study compares Self-elegy poetry of Zhang Dai(1597-1684?) and Lee Yeon-jik(1631-1698) in the thematic tradition. They lived in different time and space, Zhang in late Ming and early Qing Dynasty, Lee in late Joseon. But they share a very similar thematic consciousness, which is royalty to Ming Dynasty and hatred to Qing Dynasty. Through the comparision of two works, this study achieved the conclusion like below. First, Lee``s royalty to Ming Dynasty is more obvious and constant than Zhang.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poets represents the diffference of attitude to Ming and Qing between intellectuals of two countries. Second, Zhang``s work is more indirect and allusive, while Lee``s work is direct and straightforward. The reason why Lee``s work is self-representative can be considered with the writing style of self-elegy of Joseon writers. The difference between Zhang and Lee still is only an individual case. But this case shows how the self-elegy in China and Korea share the same origin and developed into different writing styles by choosing different 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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