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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되는 성, 전시되는 성 -식민지 근대와 섹슈얼리티의 접속- = Discovered Sexuality, Exhibited Sexuality -the Connection between Colonized Modernity and Sex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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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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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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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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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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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의 식민지적 근대성 형성과정에서 섹슈얼리티 개념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주 해석의 틀로 필자는 대중의 ‘앎의 의지’를 들고자 한다. 성에 관한 담론의 증가는 식민지 조선에서 일어난 가장 극적인 변화 중에 하나였다. 교육, 의학 등 근대제도와 대중문화는 성에 대한 대중들의 앎의 의지를 무한증식 시키는 효과를 냈다.
‘성애화된 근대성’ 장에서는 지식 담론의 장과 대중문화의 장에서 섹슈얼리티 담론이 동시에 진행된 점에 주목했다. 성과학, 위생담론, 우생학, 페미니즘과 같은 근대의 지식체계는 섹슈얼리티와 관련된 앎의 영역과 취미의 영역 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지식의 대중화에 근접할 수 있었다. 또한 감추어졌던 여성의 몸과 섹슈얼리티는 대중문화의 장에서 본격적으로 ‘발견’되고, ‘전시’되고, 이야기되었다. 식민지 근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동시성의 동시성’은 섹슈얼리티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로 발현되었다. 박람회에 전시된 기생과 카페 여급에 대한 담론적 전시는 ‘전시되는 섹슈얼리티’라는 점에서 동궤에 있다.
섹슈얼리티가 말해지는 방식에서는 ‘에로’가 말해지는 방식에 주목했다. 애화, 비화류의 글, 섹슈얼리티에 대한 자극적인 이야기는 1920년대 후반부터 식민지 조선을 장악했다. 이처럼 기이하지만 낯선 섹슈얼리티 내지 욕망에 대한 몰두는 한편으로는 대중의 속화된 앎의 의지에 조응하는 대중적 글쓰기였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192·30년대 대중매체가 대중의 앎의 의지를 조작/주조한 결과물이었다.
섹슈얼리티 담론의 증폭과 전개과정은 식민지 근대의 자기구성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식민지 근대 내부의 무의식, 욕망은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타자화함으로써 구성된 것으로 결론내릴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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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5-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Soceity of Poetics & Linguistics -> The Society of Poetics & Linguistics | KCI후보 |
2007-05-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Poetics & Linguistics -> The Soceity of Poetics & Linguistics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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