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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지식인들의 회화관(繪畵觀) = The Intellectuals' View of Paintings in the Middle Joseon Period
저자
조규희 (서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1-209(29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그동안 학계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조선중기 지식인의 회화관을 당대의 언어를 통해 사회문화사적인 맥락 속에서 살펴본 논문이다. 그림을 어떻게 보는가는 특정 작품 속에서 무엇을 보고, 그 작품이 갖는 의미를 어떻게 해석할지를 결정하는 인지적 시각과 관련되는 것으로 당대의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경험과 시각체험 속에서 형성된다. 조선중기는 명종(재위 1545-1567)이 “보는 것이 듣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알고서” 정치적으로 의미 있는 각종 서화를 왕실에서 대대적으로 제작하였던, 눈으로 보는 ‘그림’의 중요성이 환기된 시기였다. 이러한 회화제작과 시각경험을 공유한 16세기 후반 이후의 조선중기 지식인들에게 그림은 ‘성대하고 중요한 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기록하고 기념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생각되었다. 이런 측면에서 조선중기는 새로운 회화작품들이 매우 실험적인 방식과 활발한 논의 속에서 제작되던 시기였을 뿐 아니라 조선후기로 이어지는 회화전통과 담론들을 배태한 시기이기도 하였다. 이 논문은 이러한 역동적인 시대의 삶과 생각을 선도해간 조선중기 지식인들의 그림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조명해보려는 시도이다.
더보기This article explores how the intellectuals of the middle Joseon period viewed and interpreted paintings. The middle Joseon period was the time when the value of paintings was appreciated as an effective medium to visualize important messages or events. Recognizing that seeing was more powerful than hearing, for example, the King Meongjong(r. 1545-1567) commissioned paintings in large quantities in order to use them for political purposes. The ruling elites of that time, who shared such visual experiences, also used paintings for various purposes, such as commemorating meaningful events, recording private properties, and conveying political messages. The value of paintings was seen not just as esthetic but rather as practical. Thus, this paper sheds new light on the elites' view of paintings during the late 16th and 17th centuries by taking note of the socio-cultural contexts in which paintings were patronized and used.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12-04-01 | 평가 | 학술지 폐간(기타) | |
2011-06-1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Confucian Cultural Studies -> Institute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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