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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거링(嚴歌링)의 『죄수 루옌스(陸犯焉識)』에 나타난 역사적 트라우마와 기억의 서사 = Narrative of Memory and Historical Trauma in Yan Geling`s 『LuFanYanShi(陸犯焉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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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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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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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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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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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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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3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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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중국의 당대소설가 옌거링(嚴歌링)의 장편소설 『죄수 루옌스(陸犯焉識)』를 중심으로 역사적 트라우마와 기억의 서사 문제를 연구한 논문이다. 옌거링은 최근 중화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여성작가로서, 그녀의 많은 작품들이 영화화되고 있다. 이 작품은2014년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돌아오다(歸來)』(한국제목: 5일의 마중)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상영되었다. 그후 소설 원작이 한국어로 번역되며 옌거링 작가에 대한 관심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62) 본고에서는 옌거링의 『죄수 루옌스(陸犯焉識)』 작품을 가지고 중국의 과거 근현대사 속에 얽혀 있는 역사의 트라우마 기억과 그것의 현재적 의미를 주로 살펴보았다. 이 소설은 루옌스라는 주인공 인물의 일대기를 손녀딸에게 들려주며 중국의 역사적 기억과 경험을 증언하고 있다. 특히 주인공이 서부 고원 칭하이 감옥에서의 생활체험과 감옥탈출 이야기를 통하여 중국의 반우파 투쟁과 문화대혁명 사건을 고발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손녀딸의 기록 서사를 통해 전개되는 과거 역사의 기억과 망각의 문제를 고찰하였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 소설은 역사의 트라우마 기억과 서사라는 큰 주제 아래 중국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옌거링의 장편소설『죄수 루옌스(陸犯焉識)』는 중국 당대의 역사와 과거 기억에 대한 경험을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즉 지나간 중국의 근현대사 속의 비극적 현실을 기억하며 망각을 거부하고 있다. 이러한 서사텍스트를 통하여 당대 중국문학 속의 역사와 문학의 관계를 더욱 집중적으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더보기This article studies Narrative of Memory and Historical Trauma in Yan Geling’s 『LuFanYanShi(陸犯焉識)』(2011). Yan is one of the most acclaimed contemporary novelists and screenwriters in the Chinese language today. Her works have been translated into fifteen languages, several have been adapted for screen, the latest being Gui Lai, which was filmed by Zhang Yimou. The South Korean translation of this novel was published in 2015, and various studies of Yan’s works are now in progress in South Korea. In this article, the historical trauma which is attached to China’s modern history, and it’s narratological meaning in the novel are mainly analysed. The protagonist Lu Yanshi was a professor before being sent to the labour camp during the Cultural Revolution. Lu, as a survivor and witness of the Cultural Revolution chronicles his most dreadful memories of the days in the labour camp. With Yan’s personal chronicle of the Cultural Revolution, the novel which is focusing on history as memory and narrative is rewriting China’s tragic modern history. In conclusion, the narrative of China’s contemporary history and memory of the past is an important problem. We ought to reject oblivion of the tragic events in China’s modern history, and try to remember them. By remembering the tragic events, we ought to study the relation between history and literature in contemporary Chinese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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