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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漂海錄』를 통해본 崔溥의 한국 고대사 인식 = Choi Bu(崔溥)'s Perception on Ancient History of Korea Reviewed Through 『Pyohaerok(漂海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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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tents about ancient history of Korea recorded in the book 『Pyohaerok(漂海錄)』was reviewed around Choi Bu's discourse and his historic discussion appeared in his book 『Don-Guk Tong-Gam(東國通鑑)』. In the book 『Pyohaerok(漂海錄)』, many contents about Joseon's history and its chronicle were described. Choi Bu recognized ancient history of Korea was led from Dangun Age, Gija Joseon Dynasty, and Wiman Joseon Dynasty to the Three Hans and then the Three Kingdoms in order. In his book 『Don-Guk Tong-Gam(東國通鑑)』, Choi Bu insisted that the key secrete enabling the two kingdoms of Baekjae and Goguryeo existed for several hundreds and a thousand for Shilla, respectively was because of the three nations' founders soundly established the foundations of their nations, and summarized and evaluated the national chronicles of Baekjae, Shilla and Goguryeo by each king in each nation. Officials and scholars in Chinese Ming Dynasty wondered how Goguryeo repelled Chinese Tang Dynasty's military attacks. Choi Bu explained the success secrets were Goguryeo soldiers' faithfulness and the leaders and the soldiers' mutual trust and belief, but the ruling class including Joseon Kings at the time when he lived considered because Goguryeo had defended its castles well with relying on its mountain fortresses, it could had defeated the Tang's invasion attack.
더보기『漂海錄』에 나타난 한국 고대사와 관련된 내용을 崔溥의 대화 내용과 그가 집필한 『東國通鑑』의 史論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표해록』에는 朝鮮의 歷史, 沿革에 대한 내용이 많이 기술되어 있다. 최부는 우리의 고대사가 檀君, 箕子, 衛滿에 이어 三韓, 그리고 三國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조선 연혁의 시작이 중국의 堯 시대와 같은 단군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명나라 사람들에게 분명히 말하였다. 三國 중에서 처음 나라를 세운 것은 新羅이고, 이어서 高句麗ㆍ百濟가 일어나 조선의 땅이 세 부분으로 나뉘게 되었다고 보았다. 삼국에 대한 최부의 인식을 그가 작성한 『東國通鑑』의 史論을 통해 살펴본 바, 최부는 삼국이 각각 몇 백년, 천년을 이어간 것은 각국의 始祖들이 여러 어려움 속에서 나라의 기틀을 튼튼히 한 것이라 기술하고, 백제, 신라, 고구려의 연혁을 각국의 왕별로 정리, 평가하였다. 신라의 경우, 敬順王이 목숨을 바칠 생각은 하지 않고 하루 아침에 항복하여 나라가 망하였다며 애석해 하였는데, 이것은 『三國史記』의 저자 金富軾이 경순왕의 高麗 귀순을 높이 평가한 것과는 대조적인 것이다. 이와 같은 양자의 경순왕에 대한 평가 차이는 각자가 처한 시대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明나라 인사들이 조선 역사에서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은 高句麗였다. 중국 역사에서 최고 전성기의 하나였던 唐나라의 공격을 고구려가 어떻게 막아낼 수 있었는지를 다수의 명나라 사람들이 질문하였다. 최부는 고구려의 군사들이 도리가 있고, 상하간에 신의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공격을 막을 수 있었으나, 淵蓋蘇文이 죄가 있기 때문에 당 太宗의 토벌은 정당한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최부의 답변은 당시 조선의 위정자들이 갖고 있던 생각과는 차이가 난다. 즉, 조선의 왕을 비롯한 지배층은 고구려가 山城에 의지하여 성을 잘 지키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고, 심지어 당 太宗의 安市城 공격을 잘 막았기 때문에 고구려가 망하지 않았다고 여기고 있었다. 이와 같이, 고구려가 唐을 물리친 원인을 당시 조선의 위정자들은 산성 축조와 이를 근거로 한 방어술이라는 실제적인 현상에서 찾고 있는 반면, 최부는 君臣간의 협력이라는 性理學的 입장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또한 최부와 명나라 인사들은 遼東 지역이 옛 고구려의 땅이고, 옛날의 고구려를 계승한 것이 지금의 朝鮮이라 인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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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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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4-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Society of History of Historiography | KCI후보 |
2005-04-1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韓國史學史學報외국어명 : The Korean Journal of History of Historiography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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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7 | 0.47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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