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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기의 경산화파 예운불화 연구 = A study on Yeun-dang Sang-kyu`s Buddha Image paintings of Gyeongsan School of Arts in Moder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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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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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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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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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7-19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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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운상규는 경산화파의 화맥 안에서 전승되는 불화의 형식으로 작업에 임했으며 또한 전승시킨 불모(佛母)이다. 19세기 중반부터 전하고 있는 그의 불화는 1930년에까지 이르고 있다. 경산화파는 불모들의 계보 가운데 비교적 화맥이 잘 밝혀져 있고 전해지는 불화의 소재가 어느 정도 파악되어 그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다. 조선 후기에는 대부분 사찰 불화의 수요가 그 지방 승려들에 의해 충족되었고 이에 따라서 다양한 승려가 많이 모이는 대사찰 중심으로 배출된 화승들은 자신의 출신 사찰을 중심으로 인근지역 안에서 활동함으로써 지역에 따른 화사(畵師) 집단이 형성되었다. 이와 같은 화사 집단 가운데 서울·경기지역에서 활동한 화사들을 경성화파 또는 경산 화파라 부른다. 예운 불화는 조선 후기 서울·경기지역 불화와 같이 시대와 양식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18세기 초와 18세기 말~19세기 초, 19세기 말로 분류하는데, 현존하는 근대기 예 운의 불화는 도상과 표현기법에 있어 다양한 경향의 불화 제작과 새로운 문물의 유입을 통한 신경향의 불화를 남기고 있다. 근대기 예운의 불화의 상당수는 서양화의 명암법을 도입하고 있으며 스승인 응석 의 맥을 이어 새로운 도상과 구도법을 창안하였다. 서양화의 명암법을 적용해 그린 그의 불화들은 당시 후원자들로부터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듯하며 현재 전국에서 작품이 남 아 전한다. 예운은 전통 도상을 기반으로 일반 회화나 민화와 같은 각종의 회화자료, 그 리고 새로 유입된 외국의 인쇄물 등의 시각적 체험과 자료들, 당시의 풍물·풍속 등 새 로운 요소들을 수용하기 시작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주기위한 시도들을 하였다. 표충사 <삼세불도>처럼 원과 같은 기하학적 도형을 사용해 화면에 집중감을 주면 서도 때로는 수많은 권속들을 적절히 분류하고 구획하여 시각적 효과를 살린 불화들과 기존 불화의 구성요소들을 새롭게 재구성하거나 일부를 첨삭하는 등의 방법으로 주제를 강조한 불화들을 제작하였다. 화면분할식 불화와 함께 새로운 불화를 시도하려 했던 그의 창작 의도가 보다 명확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근대기 예운 불화의 의미는 화사의 창의성이 발현된 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후 새롭게 만봉에 의해 전승이 되고 현재에까지 이어짐으로 해서 역사적 변천을 살필 수 있다는 점이 또한 중요하게 평가될 수 있는 것이다.
더보기Yeun Sang-kyu was a Buddhist painter, known as “Mother of Buddha Image Paintings(佛母)” who was inherited by Gyeongsan School and kept the tradition intact till 1930. His Buddhist Image paintings are handed down from the mid-19th century on and his painting styles and lineages are well known and even the painting materials he used are cleary identified. So much he is recognized as unique and distinctive. During the late Joseon Period, the Buddhist paintings in the temples are provided and enshrined by the local monk painters and the large temples have accordingly housed a group of monk painters in their own territories. This monk painters were eventually clustered with the painter groups. “The Gyeonseong or the Gyeongsan School” was one of the most active painter groups who got together in Seoul and Gyeonggi area. Yeun`s Buddhist paintings so far extant in terms of iconography or drawing skills reveals inheritances of various styles of the previous traditions; early and late 18th century, or early and late 19th century styles are included. Moreover, on top of those mixture of traditions, he added a new trend of paintings based on the up-coming new cultures. Even western painting skills of shading were imbued with his many a Buddhist paintings and his creative new form of icons and compositions are keenly felt the influences of his direct master Eungseok`s style. His new Buddhist depictions seem to be popular among the connoisseurs and the collectors so that his art objects are spread out through the country. He tried to explore the new experiments with the visual effects, the painting materials and even utilizing of the folk painting subjects. The “Samse-bul-do(三世佛圖)” of Pyochung temple is an example of the modern skills of paintings, quite differed to traditional ones; applying the geometric shape of circles in the screen, newly alloting the Bodhisattvas and the protective figures, reconfiguring the Buddha images, sectional division of the canvas, etc. Likewise, Yeun`s style changes in his extant paintings show us his creativity along with the modern tranformation of Korean Buddhism. And his legacy is handed down to Manbong, who is one of descents of Yeun and connected to today`s Buddhist painting tra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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