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中庸的 삶의 현대적 해석
저자
박성순 (단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95-122(28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본고에서는 현대사회, 즉 자본주의체제에 있어서 중용적 삶의 의미에 대해서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단순한 경구로서가 아니라, 중용적 태도야말로 자본주의체제를 건강하게 영속시킬 수 있는 중요한 덕목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가뜩이나 유가사상은 현실과 접목을 이룰 수 없는 이상적이고 추상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자기비판이 상존하는 현실에서, 본고에서는 중용이라는 유가적 덕목이 얼마나 절실하게 자본주의체제의 실존과 결부되어 있는지를 논증하였다. 오늘날 우리가 구가하는 자본주의사회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욕망을 긍정하는 체제이다. 자연법 사상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욕망의 무절제한 분출은 인류공동체를 파멸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주목되어지는 것이 바로『중용』이다. 『중용』에 대한 다양한 해석에도 불구하고, 욕망의 절제는 『중용』의 중요한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中庸』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지만, 德, 혹은 內聖의 확충을 그 시발점으로 본다는 점에서 『中庸』을 人性論에 관한 책으로 보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中節과 不中節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욕망과 관련이 있다. 주희의 해설에 따르면, 사람의 마음은 하나인데, 혹 形氣에서 생겨나는 마음은 人心이 되고, 정당한 性命에 기반해서 나오는 마음은 道心이 된다. 그러므로 道心이 항상 一身의 주재가 되도록 중용을 잡아야 한다. 형기의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면 人心이 발호하므로, 욕망의 절제는 곧 도심의 발양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 생활에서 중용의 도를 지키는 일은 쉽지 않다. 부단한 노력, 즉 ‘誠之’의 자세가 필요하다. 아울러 중용의 도가 본래부터 인간의 품성 속에 내재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 도를 잃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의식적인 노력이 있을 때 현존하는 자본주의 체제의 사회적 문제점들을 선순환적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다.
In this paper, I tried to study the meaning of a lifestyle following the instruction of the Doctrine of the Mean in modern society, capitalism system. Not just an aphorism, I tried to prove that only a lifestyle following the instruction of the Doctrine of the Mean was a very important virtue to maintain capitalism system in health. Although there is self-criticism today that Confucian Thought is abstract and has nothing to do with changing and developing society, this paper demonstrated that how seriously the Confucian virtue such as the Doctrine of the Mean connected with existence of capitalism system. Capitalism society in which we live today is the system that affirms human's desire. Because it is based on thought of the natural law permitting private property. However, uncontrolled gushing of individual desire will guide mankind into destruction. In this point, what we pay attention is just the Doctrine of the Mean. Although there are many explanations, moderation is a important message of the Doctrine of the Mean. However, Keeping the lifestyle of moderation in actual life is not easy. Constant effort, so called 'trying attitude' is needed. In addition, we should not forget that moral doctrine of moderation originally exists in human mind and have to try to carry out this virtue. Only if we do that, we can overcome social problems of capitalism system in virtuous circl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2 | 1.058 | 0.1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