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백제 등잔 사용법 연구 = Study on the usage of Lamp of Baekje
저자
발행기관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PAEKCHE RESEARCH INSTITUT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9(39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소장기관
An oil lamp had been distinctive lighting device in ancient and traditional societies, includ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of the Korean Peninsula. Quite a number of oil lamps have been unearthed from the Baekje region, and there have been not a few researches on the Baekje oil lamp. However, most of them have excessively focused on difference in shape or form rather than that in usage, the most critical function of the lamp, and the main focus of this work is the usage of the Baekje oil lamp.
Ahead of the approach to the usage of the Baekje lamp, this work paid attention to the ancient Chinese lighting devices and their changing process. In the third century, there was active cultural exchange between Baekje and China, in particular the Western Qin, and Chinese culture, including Chinese products was introduced into the Baekje region. It seems to be quite reasonable that Chinese lighting devices, including an oil lamp had also been involved in the cultural exchange and it had influence on the Baekje lamp. While the lamp of Hanseong period of Baekje was related to those of Chines Qin, the lamps of the Ungjin and Sabi periods of Baekje were related to those of Chinese North and South Dynasties. It has been understood that the ancient oil lamps of China and Baekje were related to each other; therefore their usage was also quite similar to each other.
Both animal oil and plant oil were used for the fuel of the Baekje lamp. It is believed that the kind of oil for fuel is quite critical to decide the shape or form of the lamp. While a lamp fueled by plant oil has a fuel container with a flat bottom, a lamp fueled by animal oil has a fuel container with a pointed protuberance. On the other hand, a lamp fueled by both types of oil has a fuel container with a cylindroid protuberance. In addition, while an indoor lamp had a pedestal, an outdoor lamp had a handle. A large lamp with two fuel containers seems to have been used in a royal palace, a royal temple and a government office.
The author hopes that this work on the usage of the Baekje lamp will be make small contribution to the study of the Baekje archaeology and the solid reconstruction of past culture, including that of Baekje. I also hope that future archaeological approach to material remains will pay more attention to the functional aspect rather than that of form or shape.
등잔은 백제의 대표적인 조명도구로, 출토량에 비해 다양한 연구가 실시되지 못하였다. 기존에 실시된 등잔 연구는 대부분 형태적 차이점에 중점을 두었는데, 이는 다양한 특징과 사용방법이 존재하는 등잔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고에서는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잔의 사용방법을 주목하였다. 등잔의 사용법을 밝히기 위해 먼저, 중국의 燈器를 주목하였다. 3세기 후반 시작되는 중국과의 교류는 백제토기의 탄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등잔 역시 이러한 배경 속에 중국 燈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였으며, 특히 魏晉·南北朝時代의 燈器와 유사성이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燈器의 사용법 연구를 참고하여 백제 등잔의 사용법을 추정해보았다. 먼저 등잔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불을 밝히는 것으로, 연료에 따라 다른 사용방법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등잔의 연료는 고체 형태의 동물성 연료와 액체 형태의 식물성 연료로 나누어지며, 동물성 연료는 촉을 통해 기름을 고정하며, 식물성 연료는 구연부에 심지를 올려 사용했을 것이다. 이밖에, 받침이 있는 등잔은 동물성, 식물성 연료가 모두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다음으로 기존 연구에서는 주목받지 않은 등잔 받침대와 손잡이를 사용하는 모습을 추정해보았다. 등잔 대부분은 받침대와 함께 조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받침대 상면에 평평히 거치되는 형태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이밖에 실외에서 이동하며 사용하기 위해 등잔 외부에 추가로 손잡이를 설정한 종류도 확인된다. 이들은 일반 유적이 아닌, 왕궁, 왕실사찰, 관영시설에서 주로 출토되는 양상을 보였다.
본고는 기존 등잔 연구에서 주로 주목한 형태적 요소가 아닌, 사용법을 주목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사용법과 같이 기존에 고려되지 않은 연구방법을 사용한다면 새로운 결과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등잔 연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연구에서 사용법 연구와 같은 다양한 접근이 시도된다면 과거 문화를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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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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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2 | 0.82 | 0.8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5 | 0.87 | 1.843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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