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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의 산문시 인식 연구 : 『한국 현대시 형태론』을 중심으로 = A Study on Kim Chun-su's Perception of Prose Poems - Focusing on 『The Morphology of Korean Modern Poems』
저자
최석화 (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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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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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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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337(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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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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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는 무의미시 시론과 기나긴 무의미시 창작 이후, 무의미시에 대한 쉼표를 찍으며 본격적인 산문시 창작을 시도한다. 그의 산문시 시도는 『한국 현대시 형태론』에서 보여지는 산문시에 관한 인식이 기초하고 있다. 김춘수에게 있어 산문시는 정형시-자유시-산문시에 이르는 발전 단계의 과정에서 존재한다. 또한 산문시는 장르해체의 위기에서 문학의 원형으로 돌아가려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시 형태이다.
에즈라 파운드에 의한 시 발전 단계인 운율의 유무, 시각적 청각적 양상의 유무는 시의 본질론에 용해되며 현대시의 형태를 구분한다. 이에 따라 김춘수는 산문시가 자유시와 달리 ‘음율을 가지지 않는 줄글’로 되어 있고 ‘시각적 청각적 양상’을 보인다고 하였다. 이 기준에 의하면 산문시의 모범적인 예는 정지용이다.
이후 김춘수는 시의 내용을 거론하면서 산문시는 시의 내용이 ‘토의적’ 속성을 따른다고 하였다. 김구용의 산문시가 이에 해당하며 시의 토의적인 속성은 시와 산문이라는 장르의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는 창조문학과 토의문학이 서로 변증법적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시의 형태를 만든다.
『한국 현대시 형태론』 에서 김춘수의 산문시에 관한 인식은 ‘음율이 없는 줄글을 가지고 시각적 청각적 양상을 가지며 내용적으로는 토의적인 속성’을 가진 것으로 요약된다. 이는 김춘수의 산문시에 대한 인식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산문시의 형태를 포함하지는 못한다.
김춘수는 그의 중요한 시론인 무의미시 이후 본격적인 산문시의 창작을 시도하였으며 산문시의 창작에 관한 인식은 『한국 현대시 형태론』에 기초하고 있다. 이는 김춘수가 자신의 시론에 의해 시를 창작해나가는 과정과 유사하며 김춘수의 산문시에 관한 인식과 창작의 특징을 보여준다.
After maintaining the poetics of meaningless poems and creating meaningless poems for a long time, Kim Chun-su put in a comma for meaningless poems and attempted to create prose poems in a full-fledged manner. His attempt of prose poems was based on the perception of prose poems presented in 『The Morphology of Korean Modern Poems』. His prose poems are placed in the course of such developmental stages as fixed form poems-free poems-prose poems. In addition, prose poems are a new poetic form appeared in the circumstance of returning to the prototype of literature at the crisis of genre dissolution.
The fact that ‘whether or not there are rhythms and visual/auditory modalities’, namely Ezra Pound’s developmental stages of poetry, is dissolved into the discussion of poetic essentials, and classifies the form of modern poetry. In this vein, Kim Chun-su regarded prose poems as consisting of ‘prose of no rhythms’, different from free poems, and presenting ‘visual and auditory modalities’. According to this criterion, exemplary poet of prose poems is Jeong Ji-yong.
Since then, Kim Chun-su argued that the contents of prose poems abided by ‘the disposition of discussion’. Kim Gu-yong’s prose poems are appropriate for this criterion and poetic disposition of discussion is placed in the crisis of genre between poetry and prose. However, this crisis provides an opportunity of inventing a new form of poetry through the dialectic process each other to creative literature and discussion literature.
According to 『The Morphology of Korean Modern Poems』, Kim Chun-su’s perception of prose poems can be summarized into ‘having prose of no rhythms, having visual and auditory modalities and having discussion disposition in contents’. Although this is the characteristic of Kim Chun-su’s prose poems, it cannot include various forms of prose poems.
After his important poetics of meaningless poems, Kim Chun-su attempted to create prose poems in a full-fledged manner and his perception of creating prose poems was based on 『The Morphology of Korean Modern Poems』. Since then, he maintained to create poetry that was similar to his poetics and presented his own unique perception and creative characteristic of prose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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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시학연구외국어명 : The Korean Poetics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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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7 | 0.67 | 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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