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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부산 곡정 총천사 연구 = Japanese colonial era A Study on the Chongcheonsa of Gokjeong in Busan
저자
최은령 (문화재청)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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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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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8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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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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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gcheonsa Temple in Busan was the first temple to be opened in Korea by the Japanese Jogye Order. The location of the Chongcheonsa Temple is Gokjeong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administrative district, where the Japanese cemetery and crematorium were located. After the opening of the port, the Japanese built a cemetery in Bokbyeongsan Mountain, which was close to the city's capital, and relocated the Japanese military's Busan Guard and the cemetery in 1907 to maintain the city's area. The Japanese cemetery on Bokbyeongsan Mountain was relocated to Gokjeong, and a crematorium for the latest facilities was built.
Currently, Biseok Culture Village in Ami-dong, Seo-gu, Busan, is located in the Gokjeong Cemetery, where the ARMY Elementary School was located. Ami-dong Biseok Culture Village was transformed into a residential area after the Korean War, where refugees gathered to live. It is now known as Busan's representative mountain corridor village, and the spatiality of the site, which has been formed since Japanese colonial era, has attracted many researchers in various fields, including history, architecture, and folklore.
The Gokjeong area, where the Chongcheons were located, is a place of death consisting of Japanese cemeteries and cremation facilities, and the fact that the Chongcheons were the only religious facilities makes us wonder about their existence and role. At that time, it was common for religious facilities in Japan to be located adjacent to the Japanese residence, and the same was true of other Buddhist sects.
The Gokjeong Chongcheonsa Temple in Busan was the first temple to be opened in Joseon by the Japanese Jogye Order. It was located in Gokjeong, where the Japanese cemetery and crematorium were located, and mainly dedicated to funeral services for the Japanese people and cooperated with the Japanese community. In particular, the general angel took the lead in rationalizing the war in Japan and actively cooperated in the construction of a court and the Chungryeong Tower for Japanese war veterans. The Gokjeong Chongcheonsa Temple in Busan established many mission centers in the Busan area, solidifying the role of the Jogye Order of Japanese Buddhism only for the sake of the Japanese people and for the sake of the Japanese government until the liberation of Joseon.
Japanese colonial era Education facilities were built with liberation on the site of the general angel of Gokjeong in Busan, and Ami Elementary School has remained there until now. A stone statue, a stone base called the Suho Tower, and other stone sculptures remain on the invisible ridge behind the school, and the surrounding information boards indicate that the statue and stone base were in a completely different form from those of Korea, suggesting that it was a Buddha statue of Japanese colonial era's general angel. In this paper, we could not discuss in detail the events and figures that appeared in the newspaper articles of the general angel of Busan, but we would like to leave them as assignments.
산 총천사(總泉寺)는 일제강점기 일본 조동종이 조선에 개교한 최초의 사찰이었다. 총천사가 위치한 곳은 일제강점기 행정구역상 곡정(谷町)인데, 이곳은 일본인 공동묘지와 화장장이 있던 곳이다. 개항 이후 부산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은 조계지 안에서 시가지와 가까운 복병산에 묘지를 조성하였고, 1907년 시가지 정비를 위해 복병산에 있던 일본군 부산수비대와 공동묘지 등을 이전하였다. 복병산에 있던 일본인 공동묘지는 곡정(谷町)으로 이전하면서 최신시설의 화장장도 건립하게 되었다.
현재 부산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이 입지한 곳이 곡정공동묘지 일대이고, 아미초등학교 자리가 총천사가 있었던 곳이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공동묘지였던 곳을 조선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모여들어 거주지로 변모시켰다. 지금은 부산의 대표적인 산복도로마을로 알려진 곳이고 시간적으로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형성된 이곳의 공간성은 역사, 건축, 민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연구자들의 관심이 되고 있다.
총천사가 위치한 곡정 일대는 일본인들의 공동묘지와 화장시설로 이루어진 죽음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곳에 유일한 종교시설로서 총천사가 입지한 점은 그 존재와 역할에 대해서 의문점을 갖게 한다. 당시 일본의 종교시설은 일본인의 거주지 주변에 인접하여 위치한 것이 일반적이었고 다른 종단의 불교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부산 곡정 총천사는 일본 조동종이 조선에 개교한 최초의 사찰로서, 일본인 공동묘지와 화장장이 있던 곡정에서 일본인을 위한 장례업무를 주로 전담하며 일본인 사회에 공조하였다. 특히 총천사는 일본의 전쟁을 합리화하는 데 앞장서서 내선불교를 내세우며 일본인의 전쟁 참전자를 위한 법회 및 충령탑 건립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였다. 이러한 부산 곡정 총천사는 부산지역에 많은 포교소를 건립하여 오직 일본인을 위한, 일본 정부를 위해서 조선 땅에서 일본 불교 조동종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일제강점기 부산 곡정 총천사가 있었던 자리에 해방과 함께 교육시설이 들어섰고, 아미초등학교가 지금까지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학교 뒤편 보이지 않는 능선에 석조보살상과 ‘수호탑’이라는 석조기단, 기타 석재편이 남아있어 과거 총천사가 있었던 곳임을 알 수 있고, 이 보살상과 석조기단은 조선의 불상과는 전혀 다른 형식이어서 일제강점기 총천사에 있었던 불상인 것을 추정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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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4-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 동아시아문물연구소영문명 : The Research Foundation of Cultural Relics in East Asia -> The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in East Asia | KCI후보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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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4 | 0.24 | 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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