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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에 대한 형이상학적 해석의 양상들__니까야(Nikāya)에 나타나는 ‘실천적 무아’와 비교를 위한 시론__ = On the Metaphysical Interpretations of Selflessness (Anat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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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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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resume that the interpretations of selflessness (anattan) could be divided into the metaphysical interpretations of selflessness and the practical interpretations of selflessness. This paper focuses on the metaphysical interpretations of selflessness which can be categorized into three types. The first one is selflessness denying rebirth which rejects the doctrine of rebirth (saṁsāra) in a manner similar to nihilism (uccheda-vādā), the second interpretation is selflessness replaceable with not-self which denies existential elements (pañcakkhandhas) and considers them as not-self in order to reveal the transcendental self, and the third one is selflessness coexisting with rebirth that goes into defining selflessness through rebirth. All of these interpretations are common with each other in that they are intended to build the universal theories of selflessness. These interpretations have significance in that they attempt to explain the teachings of the Buddha in response to their own times. However, according to my review, all of them have problems that cannot be overlooked.
First, selflessness denying rebirth negates the self after death. But about the world after death, neither affirmation nor negation is possible. Especially, this interpretation is contradictory to the teaching of rebirth which is presented through the transcendental wisdom (pubbenivāsānussatiñāṇa) with samādhi. On the other hand, selflessness replaceable with not-self is not based on the Early Buddhist literatures. It could also be pointed out that, as Abhidharmakośa’s criticism reveals, it presupposes the mysterious self which could not be transcendental or meaningful. Finally, selflessness coexisting with rebirth asserts that rebirth is possible in the state of selflessness. But this interpretation eventually becomes an explanation of the rebirth only, and it is not suitable as a clarification of selflessness itself. Because according to the Buddha’s teachings, after attaining the state of selflessness, rebirth disappears.
I believe that the metaphysical interpretations of selflessness could be contrasted with the practical interpretations of selflessness that are directly based on the Early Buddhist Nikāyas. But in terms of volume, I put off the work of contrasting each other to the next opportunity, particularly after writing an article on the practical interpretations of selflessness. I hope that the prototypical selflessness by Buddha will be examined closely through a series of these works, and the meaning of the teaching of selflessness becomes more evident.
필자는 무아 해석의 시대적 단층이 ‘형이상학적 무아’와 ‘실천적 무아’로 대별될 수 있다고 전제한다.
본고는 전자의 ‘형이상학적 무아’를 규명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거기에는 다시 3가지 유형의 세부적 해석 양상이 존재한다. 단멸론의 방식으로 윤회의 교리를 배척하는 ‘윤회 부정의 무아’, 초월적 자아를 드러내기 위해 경험적 요인들을 부정하는 방식의 ‘비아와 교체 가능한 무아’, 무아의 논리로써 윤회를 규명해 들어가는 ‘윤회와 공존하는 무아’ 등이다. 이들은 보편적인 무아 이론의 구축을 의도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이와 같은 ‘형이상학적 무아’ 해석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해명을 시도한 것이라는 점에서 나름의 의의를 지닌다. 그러나 필자의 검토에 따르면 이들 모두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먼저 ‘윤회 부정의 무아’는 죽음 이후의 자아를 부정한다. 그러나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는 부정도 긍정도 원칙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특히 ‘윤회 부정의 무아’는 삼매에 의한 초월적 지혜를 통해 제시되는 윤회설과 정면으로 부딪힌다.
한편 ‘비아와 교체 가능한 무아’는 직접적인 문헌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 또한 구사론의 비판을 통해 드러나듯이, 초월적인 것일 수도 유의미한 것일 수도 없는 자기 모순적 자아를 내밀하게 전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윤회와 공존하는 무아’는 무아인 상태로 윤회한다는 입장을 펼친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윤회를 설명하는 논리일 뿐, 무아 자체에 대한 해명으로는 적합하지 못하다는 문제점을 노출한다.
필자는 이상과 같은 ‘형이상학적 무아’가 니까야에 일관된 방식으로 등장하는 ‘실천적 무아’와 대조를 이룬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분량 관계상 서로를 대조하는 작업은 다음 기회로 미룬다. 필자는 이러한 일련의 작업이 붓다가 가르친 원형적 무아를 생각해 보게 하고, 무아설의 의의에 대해 더욱 고양된 의식을 갖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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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2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 Korean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0-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Korea Society for Indian Philosophy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8 | 0.38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4 | 1.2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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