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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사(高麗神社)와 고마이누(狛犬) - 『일본서기』의 고려(고구려) 인식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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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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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1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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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서기(日本書紀)』를 중심으로 고전에서의 고(구)려 인식을 살펴보고, 현재의 ‘고려신사’ 성립의 역사적 배경과 신사 앞 ‘고마이누(狛犬)’와의 관련성을 짚어보며 『일본서기』의 고구려 인식이 현재 일본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밝힌 논문이다.
첫째로 『송서(宋書)』『수서(隋書)』 광개토대왕비문의 기록에서 강대국으로서의 고구려 입지를 확인하고 『일본서기』에서 신의 자손이자 일본에 적대할 수 있는 강대국은 고구려라고 인식되고 있음을 보였다.
둘째로 고구려인들이 현재 고려신사가 있는 사이타마현에 거주하게 되었고, ‘백제군’ ‘신라군’은 헤이안 시대(794-1192)에 없어졌지만 고려군(高麗郡)과 고려신사가 다른 한반도계 마을 및 신사와 달리 사람들에게 특별하게 인식된 경위 등을 살펴보았다.
셋째로 신사 앞에 놓인 고마이누에 대한 전래설을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고마’의 ‘박(狛)’이라는 한자가 백제인의 고구려에 대한 멸시의 시선에서 나왔다는 점 등을 밝혀 고마이누가 고구려에서 왔을 것이라 추정했다.
신사의 수호신으로서의 당나라의 사자상과 고구려의 고마이누상은 현재 모두 ‘고마이누상’으로 부른다. 이는 고대 강대국이었던 고구려의 입지, 『일본서기』에 인용된 백제의 고려에 대한 멸시의 시선, 한반도의 영물이었던 ‘개’에 대한 인식의 전파, 고구려 멸망으로 인한 고려촌과 고려신사의 형성, 에도시대의 제국주의 확산 및 식민지 시대 상황 등이 맞물려 지금의 수호신으로서 ‘고마이누’가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상대 『일본서기』에 보이는 두려움과 멸시의 시선이 혼재된 고구려에 대한 인식은 시대를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The present manuscript is an article having demonstrated that Koguryeo recognition in Nihon Shoki is also currently affecting Japan while considering the recognition of Ko(gu)ryeo in classics with a focus on 『Nihon Shoki』 and touching on historical backgrounds for establishment of current ‘Koryeo shrine’ along with relationship with Komainu.
First, In 『Nihon Shoki』 although Baekje is a family-like ally of Japan and amounts to a representative of Han(韓), the powerful country being a God’s offspring and capable of being hostile to Japan has been shown to be recognized as Koguryeo.
Second, history has been considered where Koguryeo and Shilla came to reside in Saitama prefecture currently having Koryeo shrine, and Koryeo county and Koryeo shrine have come to be especially recognized by people unlike other villages and shrines of Korea peninsula although ‘Baekje county’ disappeared in Heian era.
Third, tradition of Komainu has been considered, surmising that Komainu had originated from Koguryeo with clarification that Komainu originally had a from of having horns in forehead, was similar to ‘Haechi’ of Korea, having a nature of guardian, and particularly the chinese character of ‘Bak(狛)’ in ‘Koma’ having originated from the Baekje people’s sight of despise on Koguryeo.
For the recognition of Koryeo shrine saying that worship leads to rising in the world, Gomainu as the shrine’s guardian, Ko(gu)ryeo that was once a powerful country, its influence can be viewed as still remaining in Japan as well.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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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Asian Culture Studies -> Asian Cultural Studies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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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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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8 | 0.56 | 0.974 | 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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