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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백과사전의 저술과 『五洲衍文長箋散稿』 = Encyclopedic Writing during the Latter Half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and Ojuyeonmunjangjeonsango
저자
신병주 (건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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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51.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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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113-139(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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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mined in this article are encyclopedic texts such as Jibongyuseol, Yuwonchongbo, Seonghosaseol and Ojuyeonmunjangjeonsango, in order to determine simply why there were so many encyclopedic writings published during the latter half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Also examined are the internal structure of those writings and their primary contents. Displayed in these encyclopedic texts are the academic expertise and philosophy of the intellectuals of the time who wanted to employ newest information in their efforts to solve current day problems. Also, each of the above texts present the author’s own style and knowledge. Yet they share a connection between the contents of their own and the fact that the authors either recently visited China or were in contact with people who did. Yi Su-gwang and Kim Yuk visited China and returned from it themselves, while Yi Ik was in contact with various books which his father Yi Ha-jin purchased in China when he visited the country as an official government emissary. Yi Gyu-gyeong was able to encounter several books thanks to his grandfather Yi Deok-mu who had earlier visited China and also had the opportunity to work at Gyujanggak. In other words, the information inside books imported from Ming and Qing dynasties had huge influence upon the encyclopedic writings published in Joseon at the time.
And domestic encyclopedias created under those influence in turn influenced other domestic encyclopedias that were yet to come as well. The meticulous nature and also a wide variety of information contained inside Jibongyuseol were both hugely helpful and influential to the authoring of Seonghosaseol and Ojuyeonmunjangjeonsango. These two particular texts are often evaluated as an enlarged version of Jibongyuseol. Yuwonchongb is modeled after a Chinese encyclopedia entitled Samunyu’chwi and lacks an original touch. On the other hand, Ojuyeonmunjangjeonsango is based upon vast knowledge and historical research, and also contain information regarding social institutions. In a sense it is a combination of Jibongyuseol and Seonghosaseol.
The encyclopedias published in the Joseon dynasty’s latter half period did not pursue only Neo-Confucianism but also other trends of academism if the authors deemed such trends and knowledge potentially helpful in enlarging the wealth of the country and also enhancing the level of life for the general population in the process. Their circulation during the said period is the very reason that the history of the Joseon dynasty’s latter half period should be examined from a complex perspective.
『지봉유설』, 『유원총보』, 『성호사설』, 『오주연문장전산고』를 중심으로, 조선후기에 백과사전이 저술되게 된 배경 및 구성 항목과 주요 내용을 검토하여 보았다. 전체적으로 이들 백과사전에는 새로운 정보를 수용하여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보려고 한 지식인들의 학문과 사상이 잘 반영되어 있다. 그리고 각 저술 마다 저자의 개성을 보여주는 내용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저술의 저자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중국 사행과 직, 간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이수광과 김육은 직접 사행을 다녀왔고, 이익은 사행을 다녀 온 아버지 이하진이 구입한 다수의 서책을 접할 수가 있었다. 이규경은 조부인 이덕무가 사행을 다녀오고 규장각에서 일한 경험 덕분에 다양한 책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 명나라와 청나라를 통해 수입된 서책의 정보와 이들 나라의 축적된 지식이 백과사전의 저술에 영향력을 주었던 것이다.
국내 백과사전 또한 이후의 저술에 많은 참고가 되었다. 『지봉유설』의 우리문화를 바탕으로 한 고증적이고 博學 경향은 『성호사설』이나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들 저술은 『지봉유설』을 확대 개편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유원총보』는 중국 백과사전인 『사문유취』의 체제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 점이 아쉽다. 『오주연문장전산고』는 박학과 고증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사회제도에 대한 항목을 다수 수록하여 『지봉유설』과 『성호사설』을 혼용한 저술이라 할 수 있다.
조선후기 백과사전에는 성리학만을 고집하지 않고 國富와 民生에 도움이 된다면 여러 학문에 대해 개방성을 보이는 학풍이 잘 나타나 있다. 백과서전의 유행은 조선후기 사상계를 주자성리학 중심으로만 파악할 것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해야 될 것이라는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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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7 | 1.07 | 1.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7 | 1.02 | 2.456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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