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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인트제도가 건강관련 생활습관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 of Health Point System on Health-related Lifestyle
저자
오대규 ( Dae Kyu Oh ) ; 이혜숙 ( Hea Sook Lee ) ; 임준 ( Jun Yim ) ; 정원 ( Won Cheong ) ; 윤미경 ( Mee Kyung Youn ) 연구자관계분석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1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30(6쪽)
KCI 피인용횟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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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인천광역시 만성질환 관리시스템(iCDMS)에 등록된 환자 중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포인트제도와 건강관련 생활습관 행태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만성질환관리사업의 내용과 방안을 마련하여 인천광역시 만성질환관리 수준 향상과 인천시민의 건강향상에 기여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실시되었다. 포인트 적립률을 보면 교육포인트가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 그 이유로는 상설교육장의 부족 등 접근성 문제로 교육포인트 적립이 쉽지 않고, 등록포인트를 부과하더라도 최초 등록 후 포인트 사용에 있어서 일정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포인트 지급 기준을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하여, 개별교육을 받은 경우도 교육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함이 바람직하다고 본다.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포인트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직업이 필수검사포인트 적립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전업주부나 무직의 경우에 필수검사포인트 적립률이 높았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자가관리를 잘 하면서 스스로 지각하는 건강상태가 높아 필수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자궁암 검진군의 주부가 미검진군에 비해 높았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한 (Park & Kim, 1997) 결과를 보였다. 반면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대상자들의 포인트 적립률이 제일 낮았는데, 이의 원인을 파악하여 포인트 적립과 사용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필수검사포인트 적립과 누적량이 많을수록 운동, 식이조절 및 절주 등의 생활습관 실천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검사 측정빈도가 많을수록 더 자주 질환에 대한 인지를 하게 되면서 자기관리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을 보여준다 하겠다. 비교적 장기간 동안 제공되는 프로그램의 참여율과 관련된 선행연구가 거의 없어 본 연구의 참여 상태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고혈압 환자에게 적용한 자가관리 프로그램 실시 후 운동습관의 변화가 나타나 운동실천자의 비율이 증가하였다는 Kim (2003)의 연구와 당뇨병 자가관리를 위해 운동, 식사요법을 주로 이용하였다는 연구(Ahn, Bae, Youn, & Kim, 2011) 등이 필수검사포인트가 있으면서 누적량이 많을수록 운동실천을 많이 한다는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식이조절 실천에서는 Cappuccio, Plange-Rhule, Phillips와 Eastwood(2000)의 영양교육 전후에 염분섭취량이 감소하였고, 교육의 효과가 균형 있는 식사의 중요성 즉 식사의 질을 위주로 식행동이 개선되었다는 보고(Lee et al., 2008; Park, Yang, & Kim, 2011)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 Choi (2007)는 건강행위 변화의 기저요인으로서 질환의 인지와 음주행위와의 관련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고, 고혈압·당뇨의 인지와 치료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음주 빈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자에서 약 1/2 수준으로 유의하게 낮아졌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필수검사포인트가 있고 누적량이 많을수록 절주실천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대상자들의 의료기관 방문포인트와 사용포인트가 다른 포인트에 비해 월등히 많은 점을 고려해 볼 때 질환에 대한 인지와 치료율이 비교적 높을 것이라고 보여져 음주습관이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판단된다. 금연실천과 건강포인트 적립의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는데 이는 Konrady, Brodskaya, Soboleva와 Polunicheva (2001)의 구조화된 교육프로그램 실시 후 흡연습관에 변화가 없었다는 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미 기존 연구들에서 여러 차례 밝혀졌듯이 흡연과 음주행태는 상호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고(Choi, 2007), 질병 상태의 인지에 따른 행태 변화가 흡연보다 음주에서 더욱 많이 나타나고 있음을 예상케 하는 것으로, 현재와 같은 금연위주의 정책은 향후 절주 및 금주관련 보건교육을 강화하는 쪽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 Korea Institute for Healthand Social Affairs, 2006). 교육, 방문, 사용포인트 유무 및 누적량은 생활실천 항목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필수검사포인트와 달리 행위의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노력이 많이 요구되므로, 실천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포인트 누적량에 따른 생활습관 개선의향을 살펴보면, 운동, 영양과 비만관리, 절주 및 금주관리, 금연지도 서비스를 받고 싶은 의향이라는 건강태도에 유의한 변수는 교육과 방문포인트 누적량이었다. 이는 보건교육을 통한 정확한 건강지식으로 바람직한 태도를 형성하여 개개인이 건강관리 능력을 갖추게 되면, 건강위험행동을 감소시키는 등 자신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통제력을 갖게 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으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Meeks, Heit, & Page, 2003). 그러나 개인의 건강행위가 건강습관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내부적 요인 외에 지식과 환경적 지원이 필요하며, 개인의 행동변화 프로그램에서 사회적 지원을 받도록 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이다(Choi, 2008). 따라서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변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려면 사회적인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가관리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자율적 동기가 동기를 스스로 활성화시킨다는 점에서(Deci & Ryan, 2000), 자가관리행위 실천을 위해 만성질환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면 적극적인 자가관리행위 실천을 촉진시키고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의미에서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민관협력모형의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의료기관과 환자의 자발적 동기에 의해 등록이 이루어지는 건강포인트제도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건강 생활습관 실천에는 필수검사포인트가, 생활습관 개선 의향에는 교육포인트가 가장 영향력이 높은 변수로 나타났으며, 건강포인트 서비스의 활용이 만성질환자의 생활습관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만성질환자가 자가관리행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율적 동기를 강화시키고, 자가관리행위의 촉진과 유지를 위하여 대상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며 이를 위하여 의료진의 환자에 대한 자율성 지지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Seo & Choi, 2011). 추후 연구에서는 환자의 자율적 동기를 촉진시키는 의료진을 포함한 건강서비스 제공자의 행위들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겠다.
더보기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influence of health point system on the lifestyle among the patients with chronic diseases listed in iCDMS, a project of the Incheon Metropolitan Center for Chronic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Methods: The data were collected 1,000 persons among the patients listed in iCDMS from March 16, 2009 to December 21, 2010 by telephone survey.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χ²-test, odds ratio and logistic regression with the SPSS 18.0 program. Results: The higher the percentage of the accumulation of the points of necessary medical examinations they have, the better the lifestyle the participants practice moderation in drinking, exercise, and diet (p<.05). Also the higher the percentage e accumulative points of education and visit, the stronger the intention to improve the lifestyle such as for example, receiving the guidance of no smoking, giving up drinking, or being conscious of nutrition and obesity (p<.05).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motivation through an incentive system can increase self-care make an effect on the care of patients with chronic diseases.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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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7-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West Nursing Reseach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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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3 | 1.23 | 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63 | 1.63 | 2.16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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