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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1: 보편과 특수로서의 북한 문학예술, 그 중층적 독해의 가능성 : 북조선 문학예술 연구의 동향과 첨언 = A Tendency In A Study on North Josun`s Literary Art and An Additional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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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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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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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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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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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204(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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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북조선 문학예술에 대한 연구는 여러 지평을 넓혀왔다. 하지만 북조선의 원본 자료 수집의 한계나 북조선 문학예술이 갖는 이념적 편향성 때문에 과거에 비해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마치 유행처럼 북조선 문학예술에 열광했던 때도 있기는 있었지만, 이젠 북조선 문학예술은 철따라 가끔 언급되는 잊혀진, 또는 주변부 문학예술로 남아 있는 듯하다. 이런 지금의 현실에서 북조선 문학예술을 연구한 의미 있는 2권의 저서가 출간됐다. 바로 김정은 시기 북조선 문학예술 연구의 한 성과인 『3대 세습과 청년지도자의 발걸음』과 북조선 문학사 연구의 한 성과인 『북한의 우리문학사 재인식』이라는 공동 결과물이다. 해방 후 북조선 문학예술의 정리 또는 정전화 작업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렇게 북조선 문학예술을 새롭게 정리하던 시점에서 어떤 작품들을 선별하여 북조선의 정전으로 호명하는지에 대한 점검, 즉 정전의 소거와 소환을 통한 배치와 재배치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이런 북조선 문학예술의 지형을 통해서 북조선이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 즉 남한에 의해서 가려진 북조선의 욕망에 대한 복원 작업도 절실하다. 북조선이 가진 욕망의 복원을 통한 남한의 가려진 욕망의 실체도 파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작금의 현실에서 북조선 문학예술에 대한 총체적 점검 및 심층적 연구가 필요하다.
더보기A study on North Josun`s literary art has broadened various horizons so far. However, it is also true that it is considerably shrunken compared to the past because of the limitations of the original texts collected by North Josun or the ideological biasedness intrinsic to the art. They were sometimes wildly excited at the art just like prevalence. But now the art is forgotten occasionally mentioned according to the seasons. Or it seems to remain as peripheral literary art. In such current reality, two significant books have been published which studied it. They are just The Three-Generation Dictatorship Heredity And The Young Leader`s Step, one result from a study on North Josun`s literary art in the Jungeun Kim regime, and a joint resultant called North Korea`s Reawareness Of Our Literary History, one result from a study on North`s literary history. Arranging or canonizing North Josun`s literary art after the 1945 Liberation of Korea is still in ‘present progressive’. It is also necessary to see if some works are selected and called North Josun`s canons at the time of newly arranging the art like it, that is, to make a study on arrangement and rearrangement through eliminating and calling the canons. Or, it is also urgent to make a study of what North Josun is aiming at through such topography of North Josun`s literary art, that is, to restore North Josun`s desire hidden by South Korea. It is perhaps possible to understand also the reality of South Korea`s hidden desire through the restoration. Therefore, in current reality, it is necessary to generally inspect and deeply study North Josun`s literary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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