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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명(明),청(淸) 문학에 대한 조선후기 문인들의 인식 : 『西廂記』의 조선 유입에 관한 소고 = A Study on the Introduction of Seosanggi into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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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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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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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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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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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廂記』는 16세기 초반, 1506년에서 1549년 사이에 조선에 들어옴으로써 중국극본 가운데 조선에 가장 빨리 들어온 작품의 하나가 되었다. 1499년에 간행된 『新刊大字魁本全相參增奇妙註釋西廂記』가 먼저 들어왔으며, 이후 金聖嘆의 『第六才子書西廂記』가 들어와 본격적으로 유행하였다.조선의 독자들은 극본 『서상기』를 소설과 굳이 구분하지 않았으며, 운문 양식인 詞曲으로 인식하였다. 중국 전통 극본의 중심은 노래하는 歌辭이고, 이 가사는 曲에 속하므로 『서상기』를 사곡으로 보는 것은 중국과 다름없이 정확한 인식이다. 조선의 문화계에는 연극과 극본이라는 양식이 생소하였으므로 『서상기』를 소설 양식과 구분하지 않고, 또 소설 양식으로 윤색 번역한 것은 당시 조선의 문화 상황을 잘 반영하는 현상이었다. 『서상기』는 아름다운 문장과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로 조선 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일으켰다. 반면, 남녀 주인공의 자유연애는 유교 윤리에 반하는 만큼 도학자들에게서 배척당하였다. 『서상기』가 들어오기 전에 조선의 문화에는 극본 양식이 존재하지 않았다. 『서상기』의 영향으로 조선에도 한문 극본 『東廂記』, 『北廂記』, 『百祥樓記』가 나와 문장과 문화의 폭을 넓혔다.
더보기Seosanggi is one of the earliest Chinese traditional dramas that the literati of Joseon read. The Hongzhi version of Seosanggi published in 1499 was introduced into Joseon between 1506 and 1549, and the Version of Jinshengtan was spread in Joseon from the middle of 17th century. Literati of Joseon did not distinguish drama genre like Seosanggi from the novel like Suhoji. They identified Seosanggi as a kind of poetry-Ciqu, because it is a main component of Chinese traditional drama. Literati of Joseon were unaccustomed to the genre of drama, therefore they had transformed drama sinto the novel mode, when they translated Chinese dramas such as Seosanggi and Oryunjeonbigi into Korean. Seosanggi had won popularity because of its poetic diction and romantic story in Joseon. There were no dramas in Joseon until the latter half of 18th century, but Seosanggi had influence on the births of Dongsanggi, Buksanggi and Baiksanglugi. These three Chinese dramas might be composed by lovers of Seosanggi after the latter half of 18th century in Joseon. On the other side, however, the romance of the young hero and heroine without permission from their parents was opposed stubbornly by Confucian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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