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부 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에 관한 조사 · 연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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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9
작성언어
Korean
KDC
377.25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3(33쪽)
제공처
대학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시점에 와 있다. 수요부
족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공급과잉으로 인해 대학도 파산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학을 둘러싸고 있는 여건은 대학의 환골탈태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 나라 대학 교육의 경쟁력이 없는 이유로 대학 입학 후 교육에 대한 학교와 사회
의 무관심을 들 수 있다. 이것은 국민 모두가 자기 자식의 대학 입시까지만 관심을 두
고 있지 입학 후에는 무관심하고 방관에 가까운 생활을 묵인하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사회 문제다 01 러한 사회 풍토와 같이 대 학에서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는 있
어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의 만족도, 학업 성취도 및 애로사항을 조사 · 분석하고 대
안을 제시하는 일을 대 학에서 조차도 게을리 하고 있다. 우리 대학도 마찬가지여서 매년
학년초에 신입생 실태를 조사하고 있을 뿐 실제 대학 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실태를 공
개적으로 조사하고 있지 않다.
우리 대학과 같이 후발 · 사립 · 대학이 명문 대학으로 발돋웅하기 위해서는 재학생의
학교 만족도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는 데는 명성이 중
요한데 우리 대학은 아직은 그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본다 시간을 두고 교육의 질과
시설을 통해 명성을 쌓아나가야 하는데 일차적으로 재학생의 질을 제고시켜야 한다. 재
학생의 학력과 사회 적응 능력을 학교 내에서 자료화시키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설문조
사가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고 본다. 우리 대학도 ’ 96 년부터 학부제를 도입하여 실시하
고 있다 모든 대학에서 학부제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나타나 불만의 소리가 높다.
본교의 경제학 전공과 정치외교학 전공은 작년까지 각각 경상학부와 사회과학부에 소속
되어 있다가 올해부터 두 학과를 묶어 사회과학부로 새로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런
취지에서 필자는 출범 첫해를 맞는 사회과학부(경제학 전공과 정치외교학)전공 학생의
학교 만족도를 조사·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 자체에서 개선하여야 할 점, 학
교 차원에서 보완 · 개선할 점, 국가 교육정책차원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학생지도
에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한다.
이 조사는 한 학부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우리 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결과와
다를 수 있다. 신입생 실태조사만 하고 있고 그것을 학생지도에 거의 활용하고 있지 않
다는 점을 감안하여 추상적인 설문보다는 학교생활을 대상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질
문을 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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