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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고대 정치사상에서의 천인관계 = The Relation Between Heaven and Man in the Political Thought of Ancient Times, Kore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The Review of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52(26쪽)
제공처
기존 사학계에 통설화되어 있는 상고대의 많은 史蹟과는 어긋나는 측면이 많으나, 『삼국유사』와『한단고기』 및 『규원사화』 등에 언급되는 桓因, 桓雄 그리고 檀君 代의 제반 사회현상과 인간 및 천관념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본고에서는 시대적으로 신석기 후반에서 청동기로 이행되어 가는 변혁기, 즉 단군조선의 건국기에 등장한 것이 단군신화라는 사실에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
「단군신화」에서는 물론이고 『한단고기』와『규원사화』에서도 한인과 한웅 그리고 단군 대에 고찰할 수 있는 하늘은 그 성격을 달리한다. ‘檀君이 壽가 다하여 산신이 된다’는 내용에서 우리는 고유의 ‘삼신사상’을 고찰 할 수 있으나, 代가 한인에서, 한웅으로 그리고 단군으로 내려갈수록 하늘과 인간(백성)에 관한 설명이 차이가 있음도 고찰할 수 있다. 즉, 한인 대의 창조차로서 전지전능한 하늘(造化主)은 한웅 대에 이르러 점차 역사속으로 내려와 구체적으로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하늘(敎化主) 그리고 단군 대에 이르면 실제의 인간사회의 통치는 단군이 관장하고(治化主), 하늘은 제사의식에서 숭배의 대상으로서 변모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인간과 관련지워 위의 古籍을 고찰하면, 三代에 걸쳐 공통된 현상은 최고의 尊崇의 대상이 되고 통치자의 최고의 役事의 대상이 백성임을 알 수 있다. 물론 敎化와 治化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 근본에는 모든 백성들이 하늘백성이라는 의식 그리고 백성들이 살아가는 땅이 神의 나라(神市)라는 의식이 있었던 것이다. 통치자 자신이 하늘의 후예이듯이 백성들도 하늘백성이기에 양자간에는 일체의식(천인합일사상)이 있었으며, 국가적인 행사인 제사에는 모두가 참여하였고, 정치적 운영에도 합의를 최우선으로 하였음은 물론이다.
이러한 상고대 정치사상에 관한 시론적 연구는 단군 신화의 내용을 더 이상 怪力亂神하며 鬼幻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라 건국과 관련된 神聖스러운 이야기로서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상고대 우리 선인들의 삶에 대한 우리의 사유를 풍부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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