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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와 하이쿠의 미의식 비교연구 = Comparative Study of aesthetic consciousness between Sijo and Heiku - pivoting on the beauty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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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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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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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47(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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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시조와 하이쿠에 드러난 내용미의 유형적 특질을 미적 범주를 통해서 論究한 결과물이다. 천착한 결과, 공통적으로 우아미가 양국시가에 가장 많이 나타났다. 시조가 일상생활의 자연스러움과 조화로운 삶들을 담아낸 결과라면, 하이쿠는 골계와 기지를 중심으로 하는 시가였으나, 松尾芭蕉 이후 하이쿠가 예술적 경지로 승화돼 다양한 내용미가 표출된 결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조에는 숭고미가, 하이쿠에는 희극미가 많이 나타남이 밝혀졌다. 말을 바꾸면, 시조에는 희극미를 드러낸 작품 수가 적고(사설시조는 연구대상에서 제외), 하이쿠에는 숭고미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조가 유교적 사상과 이념을 실천하는 도구로서의 시가였다면, 하이쿠는 정치적 산물의 시가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조선시대는 정치적 사건이 많은 격동의 시대였지만, 에도(江戶)시대는 그러한 시대가 아니었다. 양국 모두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에는 전혀 다른 이질적인 내용미가 나타났던 것이다. 비극미의 경우, 시조는 표층구조로서 나타났지만, 하이쿠는 작품수가 적은 탓도 있겠지만, 본래의 하이쿠가 추구하는 미와는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美란 모든 예술이 추구하고자 하는 궁극적 목적이자 근원적 본질이다. 따라서 양 시가에 나타난 내용미의 본질들을 천착한 후, 그 바탕 위에서 창작 · 향유하는 것만이 더욱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인 시조와 하이쿠를 계승 ·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
Beauty is the ultimate goal and the underlying substance of all arts. This article studi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beauty of contents of Sijo and Heiku. As a result of a close look, elegance is the greatest common characteristic of both poetry. Sijo put the naturalness and harmony of everyday life in it, while Heiku put humor and wit in it and later sublimated in art after Matuobashou. But it turned out that the sublimity is the cetral beauty of Sijo and the comedy is the central beauty of Heiku. It is because Sijo was the poetry as a tool of fulfilling the ideology of Confucianism while Heiku was the political product.
Joseon dynasty was a turbulent era politically, but Edo era was not. Even though they shared the Confucianism as a ruling philosophy, totally different aspects were reflected into two poetry. Tragedic beauty appeared outwardly in surface in Sijo, but very few in Heiku.
Sijo and Heiku have been national poetry of two countries. It will be a foundational stone in succeeding this beautiful heritage to study throughly these poetry and recreate and enjoy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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