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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서경제(署經制) 운영에 대한 검토 = Examination of the system of seogyoung in the Joseon dynasty’s early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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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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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39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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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초기 署經制 운영에 대해 검토한 논문이다. 서경이란 인사 행정의 한 과정으로, 관직 제수에 앞서 대간이 후보자의 世系와 品行에 문제가 있는지를 조사해 적임 여부를 판단하는 일을 말한다. 서경제는 고려시대부터 시행되었는데, 고려에서는 전 품관을 대상으로 서경이 이루어졌다. 조선에 들어와서는 서경 대상이 5품 이하로 제한되었다. 서경이 국왕의 인사권을 침해한다는 인식에서 내려진 조처이다. 조선 초기의 군주들은 비록 대간에 의해 서경이 거부되더라도 왕의 인척이나 고관의 자제, 그리고 국정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인사의 경우 대간을 압박해 서경을 통과시켰다. 서경 대상이 5품 이하로 제한되고 서경을 통과시키도록 압박을 받기도 했지만, 꾸준하게 서경이 시행되면서 관료 조직의 기강유지에 기여하는 바가 컸다. 국왕의 입장에서도 서경제가 거북하기는 했지만 이를 전면 부정할 경우에 야기되는 폐단도 컸기 때문에 제도를 존치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기조는 세조대에 이르러 크게 바뀐다. 세조는 국왕 독존적 입장에서 서경제를 무력화시켰다. 형식적으로만 폐지가 아니었지 실질적으로는 폐지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세조의 이 같은 조처는 기왕의 흐름에 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의 사망 직후 곧바로 복구되었다. 서경제가 관료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긴요했던 만큼 전제군주가 사라지자 그 현실적 필요성이 제기되며 복구된 것이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s the system of seogyoung of early Joseon Dynasty. Seogyoung is to investigate whether there is a problem with the candidate' family and conduct in Prior to office appointment. The system of seogyoung has been implemented since the Goryeo Dynasty. In Koryo, it was conducted for all bureaucrats. However, in the case of Joseon Dynasty, the scope of implementation was limited below grade five. Because it was judged that seogyoung infringes King's appointment rights. Nevertheless, the seogyoung was steadily implemented. And contributed to maintaining the discipline of the bureaucracy. The king was also aware of the dangers of abolishing the system of seogyoung. So, he maintained the system of seogyoung in spite of the possibility of infringement of the royal authority. However, such a situation is greatly changed by the time of King Sejo's reign. King Sejo made the system of seogyoung ineffective in the king's stand-alone position. But the action taken by King Sejo was contrary to the existing trend. So soon after his death the system of seogyoung was restored. The system of seogyoung was a necessary system to keep the bureaucracy healthy. Therefore, as soon as the tyranny disappeared, its real necessity was raised and rest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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