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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논문2> 인도불교의 중국적 변주-반야와 현학, 그리고 유학 : 마음의 본성 탐구와 개발에 대한 유교와 불교의 관점 = Mind in Confucianism and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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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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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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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274(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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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마음의 본성[심성]’을 유교와 불교에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개발하는지에 대해 비교론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유교는 마음에 대해 본성의 선악문제를 중심으로 심성론을 전개시킨데반해 불교는 불성(佛性)을 중심문제로 하여 깨달음을 목적으로 심성론을 전개시켰다. 즉 유교의 대표적인 경전 가운데 하나인 『대학』에서 “마음이 여기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맛을 알지 못한다”(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고 하여, 인간의 주체로서 마음을 중시하여 ‘정심(正心)’을 강조하고 있으며, 맹자 역시 인간 성품의 본바탕으로서 ‘불인인지심(不忍人之心)’, ‘적자지심(赤子之心)’, ‘양심(良心)’, ‘본심(本心)’을 제시하여 “학문의 도리는 다른 것이 아니라 흩어지는 마음을 찾아 들이는 것일 뿐이다”(學文之道無他, 求其放心而已矣)라고 하며, 진심(眞心).지성(知性)하여 지천(知天)하고 존심(存心).양성(養成)하여 사천(事天)하는 과정을 제시함으로써, 유학이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임을 강조하였다. 불교에 있어서도 마음은 이론과 실천의 근간이 된다. 불교는 마음을 지칭하는 여러 용어 중에서 심(citta), 의(manas), 식(vinana)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심과 의는 초기불교에서 강조되었던 것이고 식은 대승불교, 특히 유식불교에서 중요시되었다. 불교는 이들 세 개념에 의거해 수행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심(心)이 정의(情意)적 측면, 의(意)가 지(知)적인 측면을 지니는데 좁은 의미로는 분별[了別]작용, 넓은 의미로는 의식 일반을 가리키는 말로 보고, 식(識)은 오감(五感)과 연관되어 외계인식의 중추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유불의 심성론에 있어 공통점은 ‘마음의 철학’이라는 점이다. 유불 모두 심을 중시한 마음의 철학이라 할 수 있다. 유교는 인간의 선한 성품의 근거로서 심(心)을 말하고 있으며 불교는 깨달음의 근거로서 심을 말한다. 결국 유교와 불교에서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이상적 인간인 성인과 부처 모두 심에 바탕하고 있는 것이다.
더보기This paper purposed to comparative study about development of the nature of Mind on Confucianism and Buddhism’s viewpoint. Confucian developed their theory about The nature of Mind is Good or Bad. But Buddhist purposed to enlightenment, so they developed about the nature of Buddha. On the Great leaning(大學), one of the great Confucianism sutra, “If there were not Mind, I can’t see anything even if I see.” SoConfucianism put emphasis on Mind as the subject of man. Mencius underlined that the way of study is just gather one’s scattered mind(求放心). He suggested ‘Conscious’, ‘Original Heart’ etc. So he stressed that Confucianism is the study of mind control. In Buddhism, Mind is foundation of theory and practice. The typical word is Mind(citta), Will(manas), Sense(vinana). Mind(citta) and Will(manas) stressed by early buddhism, but Sense(vinana) is important to Mahanaya Buddhism. On the basis of these three concept, Buddhism deals with practice asceticism. Buddhism and Confucianism have something in common with The philosophy of Mind. Both of them stressed on Mind. Confucianism considered Mind is basis of kind nature. Buddhism considered Mind is basis of enlightenment. The holy man or Buddha, their ultimate aim is based o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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