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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작곡 교육에 관한 논의와 관점 = Discussion and Perspective on Education of Kugak Composition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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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음악사학보(Journal of the Society for Korean Historico-Musicolog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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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71-9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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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작곡(國樂作曲) 교육의 문제는 창작국악(創作國樂)에 대한 관점, 연주 현장의 요구, 그리고 한국 사회 및 문화에 대한 인식과 직결된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에는 전통, 새로움, 창작국악, 정체성(正體性) 등의 국악과 관련된 담론이 움직이는 추세와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복합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본고는 국악작곡 교육의 흐름과 변화를 읽어보고 실제 연주 현장의 상황 및 요구와 연계하고자 한다. 이로써 창작분야 교육의 실현으로서 국악작곡 교육에 대한 열린 논의와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악작곡 교육은 당대 활동하는 창작국악 작곡가들이 담당해왔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는 연주 현장의 변화와 함께 국악작곡가뿐 아니라 양악작곡가, 그리고 연주자 겸 작곡가가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연주 현장에서 요구하는 음악은 창작국악에 제한되지 않는 음악이고 양악작곡가 및 연주자 겸 작곡가의 작품 혹은 집단 연주 창작이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악기 혹은 국악적 재료를 사용하는 음악에 대한 논의에서 창작국악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제기는 국악작곡가의 작품에 제한된다. 이러한 창작국악에 대한 불균형적 관점은 국악작곡 교육과 연주 현장 간의 건강한 순환을 만들기 어렵다.
전공의 특수성이 희석된 오늘날의 국악작곡 교육은 초기 전공교육에서 강조했었던 내용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초기 국악작곡 교육은 전통음악의 분석과 이해, 한국음악학의 여러 논제들에 대한 연구, 그리고 한국 사회와 문화를 해석하는 인문학적ㆍ예술적인 논의를 전공 실기만큼이나 중요하게 강조해왔다. 이러한 이론적 기반 위에서 실기 교육이 결합되어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으며 이는 현재에도 유의미한 것으로 존재해야만 한다.
창작국악과 국악작곡에 관한 관점과 논의는 시대별로 갱신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점은 고착되고 논의는 반복되며 교육은 중심을 잃고 연주 현장의 요구에 따라 움직인다. 연주 현장에서 혼재되는 창작국악의 성향과 내용, 강의자에 따라 극과 극으로 대치되는 국악작곡의 의미와 내용, 그리고 창작 국악ㆍ창작양악(創作洋樂)ㆍ창작음악(創作音樂)의 비판적 논의에 대한 차별적 관점 등은 국악작곡 교육에 대한 논의에서 함께 고려할 수밖에 없는 필수적 사안이다. 이에 대하여 균형적이고 열린 관점을 투영해야 국악작곡 교육에 관한 건강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 이번 논의를 통해 창작국악과 국악작곡 교육이 한국의 창작음악 문화를 주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바를 고민하였으면 한다.
The matters about kugak 國樂 composition are directly connected with perspectives on ch’angjak kugak, 創作國樂 request from actual performance field, and recognition for Korean society and culture. Therefore discussing on such matters would require composite viewpoints which consider trends and environment of the discourses related to kugak such as tradition, newness, ch’angjak kugak, identity, and so on. This study is to read a stream and changes in the education for kugak composition and to interconnect to circumstance and needs of actual performance field. By virtue of those process, I would like to propose a more wide perspective toward kugak composition in embodying the education for creative area.
Education for kugak composition has carried by kugak composers who are actively composing in actual performance filed. However yangak 洋樂 (Western music) composers and performer-composers as well as kugak composers came to teach kugak composition due to the changes of performance field since the late 1980’s. It seemed that the music performance field needs were the one not bounded to ch’angjak kugak, and music works composed by yangak composer and performer- composer have been increased. Although they were, it is only on the works by kugak composers that one raise issues by critical view in discussing over music works using Korean musical instruments or elements. Such an unbalanced view to ch’angjak kugak cannot organize the right circulation and interrelation between education for kugak composition and field for actual performance.
The present education for kugak composition lost the own characteristic. That is why we have to remind again what the early education made an emphasis on: analysis and comprehension of Korean traditional music, study on many issues on Korean musicology, and discussion through humanities and arts. These have been emphasized as much as compositional techniques. In other words, education for composition has to incorporate with theoretical and philosophical basis. We should remember this must significantly exist these days.
Despite that the perspective and discussion on ch’angjak kugak and kugak composition must renew according to changes of the times, the perspective is stuck to the previous one, the discussion is repeated, and education lost its core essence and be affected by performance field. In profound discussion over kugak composition, what the essential matter inevitably discussed together with are as it follows: the trend and content of chaotic field in performance area, meaning of kugak composition, and inequal view toward criticism in ch’angjak kugak, ch’angjak yangak 創作洋樂, and ch’angjak music. I hopefully expect that this study would contribute some useful purpose so as for the education for kugak composition to lead music cultur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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