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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윤리학: 동학 ‧ 천도교의 ‘생명사상’을 중심으로 = A Discussion about the Ethics of Communication: Focusing on the 'Philosophy of Life' of Donghak·Cheond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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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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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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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sening environmental conditions on Earth and the ecological problems have caused 'philosophy of life' to emerge as a new topic for modern philosophy. First of all, the core of such philosophical change is presented as an attempt to overcome the dualism of subject and object such as human beings and nature, spirit and material, mind and body. This attempt presupposes that the concept of reason itself must be extended to the concept of a broad 'rationality' beyond understanding the traditional concept of reason.
The 'communicative rationality' presented by Habermas shows the beginning of a world view that can overcome the dualism of the subject and object without metaphysics. Of course, such discussions may hold critical openness, but it can be pointed out that it is not enough to highlight idealistic discourse as a practical 'ethics of communication'. The philosophy of life that can solve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problems, that is, the philosophy of life that can overcome the dualism of the subjects and the objects, must express the extended rationalism as in 'communicative rationality'. However, it is certain that it should be found within the limits of 'the deoccidental philosophy'.
The life idea of Donghak and Chondokyo could be the most appropriate model of this solution. From this premise, this paper proceeds through the following discussion process.
First, the relationship between communication and ethics is discussed from a modern point of view on the premise that ethical communication or communicative ethics is absent.
Second, the absence of communication is assumed to be a crisis of modern ethics. The problem of its overcoming is examined in the structure of modernity, and such a topic is discussed in connection with the problem of religion.
Third, the possibility of deriving a new ethical norm is centered on Donghak and Cheondoko's philosophy of life with the basis of deoccidental religion in mind.
지구상의 악화된 환경과 생태문제는 생명사상을 현대철학 정립의 도출을 위한 새로운 주제로 부상시켰다. 그러한 철학적 지형 변화의 핵심은 무엇보다 먼저 인간과 자연, 정신과 물질, 마음과 몸 등의 주체와 객체의 이원론적 구조를 극복하는 시도로 제시된다.
그러한 시도는 이성개념 그 자체가 전통적 이성개념 이해를 넘어선 폭넓은 ‘합리성’의 개념으로 확장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전제한다. 하버마스에 의해 제시된 ‘의사소통적 합리성’은 형이상학 없는 주·객 이원론을 극복할 수 있는 세계관의 단초를 보인다. 물론 그러한 논의가 비판적 개방성을 담지할 수는 있지만, 이상적 담론상황을 실천적 ‘소통의 윤리학’ 형태로 부각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될 수 있다. 환경과 생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즉 주·객 이원론을 극복할 수 있는 생명철학은 ‘의사소통적 합리성’에서처럼 확장된 이성주의를 표방해야 하지만, ‘탈서구적 철학’의 한계 안에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은 확실하다. 동학·천도교의 생명사상은 이러한 해법의 가장 적절한 모델로 등장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전제로부터 다음과 같은 논의의 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첫째는 윤리적 소통 혹은 소통적 윤리가 부재하다는 전제로 현대의 관점에 서 소통과 윤리의 관계를 논의한다.
둘째는 소통의 부재를 현대 윤리학의 위기로 상정하고 그 극복의 문제를 현대성의 구조 안에서 살펴보고, 그러한 토픽을 종교의 문제로 연결하여 논의한다.
셋째는 탈서양적 종교의 기반을 염두에 두고 동학의 ‘생명사상’을 중심으로 새로운 윤리적 규범 도출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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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12-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Donghak Studies ->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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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5 | 0.797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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