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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 백낙청 초기 비평 연구 -그 연속성 및 비평적 특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Baek Nak-cheong`s Early Critiques -Focusing on the continuity and the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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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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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811.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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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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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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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28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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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1960년대에 이루어진 백낙청 초기 비평문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그 연속성 및 비평적 특성을 확인해 보는데 있다. 그간의 연구에서 ``전통단절론``은 백낙청 초기 비평의 한 특성으로 꼽혔다. 이로 인해 초기 비평은, ``민족문학론`` 등 1970년대 이후 전개된 비평과는 일정 정도 차이를 갖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본고는 우선 차이를 강조하는 이러한 시각에 대해 재고하고, 지속적으로 백낙청 비평을 유지해 온 특유의 입장을 확인하고자 했다. 백낙청 비평의 기저에 이분법적 세계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통합적 사유가 자리하고 있다고 보고 이러한 맥락 하에서 현실에 대한 강조나 문학인 및 잠재적 독자 혹은 리얼리즘 등의 논의들을 분석, 그 함의와 특성을 추적해보았다. 초기 비평 속에서 백낙청은 주체와 객체, 정신과 물질 등을 확연히 가르는 일련의 철학적 태도에 대해 비판하며 "궁핍한" 현실을 강조하는 한편, 당대 문학이 지고 있는 문제를 풀어갈 문학 주체로서의 문학인과 잠재적 독자를 제기하며 그 고민의 폭을 넓힌다. 그리고 그 발현의 방법으로 리얼리즘을 말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이 시기 제기된 전통 및 현실 참여 논의가 문제적 현실을 부각시키기 위한 일종의 선택과 집중의 문제에 가깝다는 점, 백낙청식 문학적 주체는 개인 주체 보다는 변화 가능한 것으로서의 집단 주체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잠재 독자``라는 개념이 더해지고 있다는 점, 방법론으로서의 리얼리즘이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재현적 리얼리즘이 아닌 특정의 이데올로기 및 개인과 사회의 구분을 뛰어 넘어 존재하는 것이라는 점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시기 비평은 비평 활동의 출발점으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에 이러한 지점들은 이후 계속된 그의 활동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추후의 과제로 남겨둔다.
더보기This study aimed at examining the distinctive features of all of Baek Nak-cheong`s early critiques written in the 1960s and the continuity running from his early critiques into the critiques he wrote later. Previous studies found that "the theory of disconnected tradition" is one of the features of his early critiques. In this regard, his early critiques are considered substantially different from the critiques, including his "theory of ethnic literature," he wrote since the 1970s. This study reexamined this view emphasizing the difference between his early critiques and his critiques since the 1970s and looked into the distinctive features running through all of his critiques. The findings showed that his argument in this period over tradition and involvement in reality were close to a matter of choice and concentration to underline the problems of reality. Also, his critiques are based on his critical stance on philosophical attitudes that sternly divide subjects from objects and spirits from materials. The study also looked into literary subject, one of distinctive features of his critiques, and the realism he presented as a methodology. As widely known, he regarded writers as intellectuals or highly educated people and the public as ones who should be led by intellectuals. However, it should be considered that the literary subject he presented is always a changeable group subject rather than an individual subject. And his realism is a combination of the realism in traditional meaning that reproduces the typical and the realism that expresses the fact itself beyond certain ideology. These should be more specifically examined in future studies through looking into his critiques written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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