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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연구 중 생성 이론에 나타나는 형상 이해 = 『형이상학』 Z권 8장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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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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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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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의 정체에 관한 하나의 중요한 물음으로서 그것이 보편자인지 개별자인지의 문제를 그의 실체연구 중 생성이론에 바쳐진 『형이상학』 Z 8 논의를 중심으로 고찰한다. 이 논의는 ‘형상의 비생성’을 중심 논제로 전개하면서, 형상의 ‘선 존재’와 ‘내재’라는 그것의 모든 존재 방식에 관한 구체적인 시사를 제공하는데, 여기에는 이 문제에 관련된 중대한 긴장의 소지가 담겨있다. 이 중심 논제는 형상의 선 존재라는 논점과 함께 형상의 영원성을 함의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거니와, 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이 영원한 보편자라는 해석으로 전개될 수 있는 반면, Z 8 논의에서 그는 형상을 그것의 내재에 따라 개별자로 파악하면서 그것이 또한 인식 가능한 보편적 특성을 갖는다는 견지에서 그것에 보편성을 귀속시키는 방식의 이중적 형상 이해를 명백히 보여준다. 따라서 이 논의에서 형상이 영원한 보편자로 간주된다면, 이 이중적 형상 이해는 이에 따라 파악되는 형상이 본래 영원한 보편자가 개별화된 것이라는 생각을 전제하는 셈인데, 이것의 진위 여부는 이 논의 자체에서는 확인되지 않으나 이 논의를 명시적으로 전제하면서 H 3에서 전개되는 한 논의에서 확인될 수 있다. 이 후자의 논의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형상이 영원한 것인지 제한된 시간동안 존재하는 개별자인지를 고찰하는데, 여기에서 고려되는 형상의 영원성 여부를 형상이 해당되는 복합실체와 분리되어 존재할 가능성 여부에 대한 고려를 통해 고찰함으로써, 후자가 형상에 대한 그의 기본 입장임을 시사한다. 그에게서 이 가능성은 오직 사람의 형상이 갖는 고유 기능인 ‘지성’에 대해서만 가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이 논의에 전제되는 Z 8 논의에서 이미 형상을 근본적으로 개별자라고 파악했다고 여겨지는데, 이에 의거하여 그곳의 ‘형상 비생성’ 논제는 형상의 영원성을 함의하지 않는 것으로서 적절히 파악될 길이 있거니와, 결국 그곳에서 확인되는 이중적 형상 이해는, 영원한 보편자의 개별화라는 생각의 전제 없이, 그 자체로 형상을 바라보는 그의 근간 논제임이 드러난다. 이것은 사실상 ?형이상학? Λ 5에서 그에 의해 명백히 정식화되는 형상 이해로서 그의 공언된 형상 이해이다.
더보기This paper investigates the problem of whether the Aristotelian form is a universal or an individual in light of Aristotle’s theory of generation in Metaphysics Z 8. This chapter develops as the central thesis that “the form is not coming to be,” and gives in relation to this, concrete suggestions about all the modes of existence of the form, namely its “preexistence,” and “immanence.” Here, a possible important tension concerning this problem exists. On the one hand, the central thesis of Z 8 may be so taken that it, together with the preexistence of the form, implies the eternity of the form, which can be developed into an interpretation that the Aristotelian form is an eternal universal. On the other hand, however, the Z 8 shows as a clear fact Aristotle’s twofold?understanding of the form, i.e. that he understands it as an individual in regard to its immanence, and ascribes to it universality too because it has an intelligible universal character. Therefore, if the form were here taken to be an eternal universal, this twofold?understanding of the form would presuppose that the so understood form were an individuation of such a form which was originally an eternal universal. However, this is not confirmed in the Z 8, but is revealed to be deniable in a discussion of H 3, where Aristotle considers under explicit presupposition of his discussion of Z 8 the problem of whether the form is an eternal thing or such a thing which is an individual that exists during a limited time. Here, he considers the eternity of the form through a consideration of the possibility that the form would exist in separation from the relevant composite, so that he suggests that the latter is his general position concerning the form. For this possibility is supposed by him only about the “nous” as a peculiar function of the form of human beings. Therefore, he can be taken to fundamentally understand the form as an individual already in the discussion of Z 8 that is presupposed in the discussion of H 3. It is possible, in accordance to this reasoning, to find a way to take the central thesis of Z 8 as not implying any eternity of the form, and in conclusion the twofold?understanding of the form of Z 8 is revealed to be Aristotle’s basic conception of the form, without presupposing any individuation of such a form which were originally an eternal universal. This understanding of the form is in fact, as one which he formulates in the Metaphysics Λ 5 manifestly, his confessed understanding of the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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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CHUL HAK SA SANG - Journal of Philosophical Idea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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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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