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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민중미술을 다시 생각한다 = Rethinking the Minjung Art in the 1980's ― An Essay on after Postmodernism and the new potential of Minjung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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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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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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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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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11-150(40쪽)
KCI 피인용횟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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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중미술은 일종의 미술운동으로서 80년대에 뚜렷이 드러난 바 있다. 이 민중미술은 대중들과의 소통, 현실비판, 민중들의 삶의 대변, 통일운동, 진보적 이념의 지향 등 다른 미술 유파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민중미술 15년전’(1994)을 기점으로 한국의 민중미술운동은 급속히 쇠퇴하였다. 그리고 현장을 중시하는 사회운동의 하나로서의 미술 ‘운동’은 사라졌다. 그러나 민중미술의 정신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 내용성은 기존의 민중미술가들에게 그리고 후배 미술가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넘겨졌다. 필자는 그것을 ‘네오 민중미술’이라고 부를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 ‘네오 민중미술’은 다양한 형식과 장르를 통해 사회와 역사 및 현실에 대한 비판 정신을 확장시켜가고 있다. 물론 현재 이 ‘네오 민중미술’이 한국의 현대 미술 또는 동시대의 미술에 의미 있는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더 나아가 ‘네오 민중미술’이 아직 일정한 유파를 형성할 수 있을 정도의 동질성이나 실체성을 가진다고 말할 수도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네오 민중미술’은 이제 막 그 움직임이 포착될 정도의 미미한 수준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그것은 초국적 자본주의에 대항해서 예술적 문화적으로 어떠한 효과적인 저항도 또 저항수단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대체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개개인의 자유와 존엄성 고양, 권위적인 권력 비판, 소외의 극복, 생태 환경의 파괴 방지, 주민과의 소통, 나눔과 연대라는 실천적 지향성은 네오 민중미술의 내용성으로 취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성을 바탕으로 네오 민중미술은 전위적인 다양한 실험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 민족미술, 민족미학의 한 토양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e Minjung Art (Minjung Misul) of Korea was extant as an art movement in the 1980"s. Minjung Art was clearly distinct from other art schools as evidenced by its communication with the populace, criticism of reality, representation of the people"s lives, its association with the unification movement and its orientation to progressive ideas. However, Korea"s Minjung Art declined rapidly after the exhibition "15 Years of Minjung Art" in 1994. Moreover, the art "movement" as one of the social movements emphasizing scenes and places of labour has disappeared. But the spirit of the Minjung Art has not dissipated. Its content was delivered and relayed to the traditional artists of the school and to younger artists in a variety of ways. I would characterise this as "neo-Minjung Art". Through a variety of forms and genres it takes its heritage of criticism and expands this spirit to take greater account of society, history and reality. Of course, one could not claim that neo-Minjung Art is greatly exerting its influence over Korean Modern Art or other contemporary art. Further, one could not say that neo-Minjung Art has strictly definable characters or trends that are substantial enough to be classified as a school of art. In other words, the neo-Minjung Art"s movement is currently so subtle and immature that its trend could only be identified recently. Nevertheless, it can be an alternative to postmodernism which itself cannot, artistically and culturally speaking, revolt or produce any means of resistance against transnational capitalism. Neo-Minjung Art"s practical orientations like promotion of the freedom and dignity of the individual, criticism of authoritarian power, overcoming alienation, prevention of environmental destruction, communication among neighbours in local communities, sharing and solidarity can be interpreted as its defining properties. Based on this, it will be able to continue to conduct a variety of avant-garde experiments. Furthermore, it has the potential to be fertile ground for the growth ofour ethnic art and ethnic aesth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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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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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7-1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민족미학연구소 -> 민족미학회영문명 : 미등록 -> Academy of Korean Aesthetics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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