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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미(Fukami) 전시를 통한 프랑스에서 일본 예술의 새로운 인식 - 일본 미학의 여백에 위치한 이우환 - = New Reception of Japanese Art in France Through the Fukami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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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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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15(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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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한국과 일본의 예술적 관계의 일환으로,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일 드 프랑스(Ile de France)에서 열리는 큰 문화 행사인 〈자포니즘 2018(Japonismes 2018)〉에 나는 중점을 두었다. 일본의 주최 측은 예술 전시회와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및 현대 및 현대를 통해 일본이 더 이상 전통 문화가 아니라 예술에 대한 A.I의 영향으로 아방가르드 예술의 리더임을 보여주기를 원했다. 더욱이, 〈자포니즘〉 행사는 일본에 처음 거주했고, 여러 세기에 거쳐 식민지화 되었다가 19세기 말에 거의 사라진 ‘아이누(Aïnu)’인의 존재를 포함하여 전통 예술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새로운 방법이었다. 1986-1987년 퐁피두 센터 국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일본 아방가르드 1910-1970〉 전시회는 세계 미술사에 일본 근대와 현대 미술의 통합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 예술가 이우환은 1990년 말부터 유럽에 새로운 한-일 영향을 대표하며, 2014년 베르사유 궁전에서 전시를 열었다. 그의 새로운 설치작품 중 하나는 2018년 7월과 8월에 샹젤리제 인근에 위치한 로스 차일드 호텔에서 열린 〈후카미 (Fukami)〉 전시에 설치되었다.
이 전시회의 주된 독창성은 일본의 미학에 전념했으며, 우선이 전시회와 관련이 없는 서양의 작품에 대한 언급이다. 시대와 문화를 벗어난 이러한 모든 만남은 작품을 그 맥락 안에서 다르게 조명하게 해주고 작품을 재발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As part of Japan Artistic Relationship with Europe, I will focus on Fukami exhibition which is an occasion to recall the meaning of japonism and its implication in the perception of Japanese art in Europe. The Japanese curator Hasegawa Yuko wanted to show that Japan is not only a traditional culture but also a leader in avant-garde art as the A.I influence on art. A travel is proposed through time, from Neolithic Jomon potery to a film where a dancer robot take place, through space of an antique Ainu tale recitation to the imaginary landscape of Amani Island, in crossing cybernetic world. Thus, this exhibition is a new way to explain what is traditional art in exhibiting altogether antique Jomon potery and ANREALAGE garment created by stylist Morigana Kunihiko(森永邦彦) in 2003. The goal of the choice of artists was the meeting between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art. Thus aesthetic of black colour is expressed in the installation of Haraguchi Noriyuki and the performer Tanaka Min and in the lacquerer works of Shibata zeshin.
Zen paintings were shown in order to highlight the movement of bareness in Japanese contemporary art. Lee Ufan installation relatum dwelling was exhibited in this section. He played an important part in the development of Japanese avant-garde movement mono ha. The originality of this exhibition is the reference to Western works like Picasso’s and Gauguin’s that, a priori, have nothing to do with an exhibition devoted to Japanese aesthetics. All these meetings between Japanese, Western and Korean works of art that go beyond historical and cultural framework ensure to rediscover the works of art in itself, with their singul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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