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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과 헝가리 관계사 연구 – 噶蘇士傳의 수입과 독립정신의 고취를 중심으로 – = A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Hungary in 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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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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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jos Kossuth(噶蘇士) is famous for leading 3.15 Civil Revolution in 1848 and independence war, therefore he is respected as a national hero in Hungary. In the period of oppression he directly criticized the aristocratism control system of Austria with aspiration of Magyar independence. As a result he led Hungarian struggle, although he didn’t want, took a big role to make a birth of Austro-Hungary Empire through Ausgleich in 1867.
At first Kossuth was introduced to Korea as a national hero of Hungary through Joyang-bo(朝陽 報) in the end of 1906 and the translation of Yi Bo-sang who was Chinese character novel writer in 1908. The thing that we have to pay attention at that time, the national conflict in Austro-Hungary Empire was vividly revealed in the step of translation of Galsosa Jeon. Japanese Imperialism shuffled Eulsa Treaty in 1905 as an equal dual system like the relationship of Austro-Hungarian. But the story on Kossuth spreaded, Korean came to know the national discrimination in Austro-Hungary Empire, and Kossuth as a patriot to fight for national independence and an Oriental race against Westerner.
Therefore the praiseworthy anecdotes on Kossuth were introduced in many enlightenment magazines like Seobuk Hakhwae Weolbo, Daehan Heunghakbo, Daedong Hakhwae Weolbo etc.
The magazines advertised him as a symbol of martyr to struggle against the national discrimination and claimed the right of equality. So Galsosa Jeon took an important role of lesson for Korean young men at that time to emphasize patriotism and criticize Japanese policy of aggression.
코슈트는 1848년 헝가리에서 전개된 3.15 시민혁명과 독립전쟁을 이끈 인물로서 유명하며, 이 때문에 헝가리 민족사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는 합스부르크 제국의 억압과 압제가 자행되던 시기에 헝가리 마자르 민족의 독립에 대한 강한 열망을 담아 오스트리아의 귀족주의 지배체제를 정면으로 비판하였다. 그 결과헝가리 민족의 봉기를 이끌었으며, 비록 그의 바람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1867년의 대타협을 통해서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이 탄생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코슈트가 헝가리의 민족영웅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1906년 말에 간행된 『조양보』를 시작으로 하여, 1908년 근대 한문소설 작가인 이보상의 번역을 통해서였다. 이 시기의 변화로 주목되는 것은 을사늑약 체결때부터 고종에게 의심받던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 내에 존재하는 민족갈등이 『갈소사전』의 번역 단계에서는 좀 더 선명하게 부각되었다는 사실이다. 일제는 을사늑약을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의 관계처럼 양 민족이 평등한 이원적인 체제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호도하여 왔던 것이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 안의민족 차별에 항거한 ‘갈소사’ 즉 코슈트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그는 민족 독립을 위해 힘쓴 애국자이자, 서양인에 맞서 싸운 동양인종으로 묘사되었다. 그리고 그에 관한 미담은 『서북학회월보』·『대한흥학보』·『대동학회월보』 등과 같은 계몽잡지에 소개되었다. 그 내용은 주로 민족적 차별에 저항하여 평등권을 주장한 의사나, 옥중에서도 촌음을 아껴 공부에 매진했던 선비, 즉 실력양성론의 표본으로 선전되었다.
각국의 흥망사 및 독립사, 영웅·위인의 전기, 민족의식을 고취한 도서 등이 유행하던 애국계몽운동시기의역사물들이 교과서로 다수 등장하면서, 일제는 통감부에서 총독부에 이르는 시기에 걸쳐 금서목록을 작성하고이들 도서의 발매와 반포를 금지시켰다. 『갈소사전』은 일관되게 이러한 금서목록에 들어있으면서 탄압을 받았다. 이 책이 당시 청년들에게 애국정신을 강조하고 일제의 침략의도를 비판할 수 있는 반면교사의 역할을 하였다는 점을 보여준다. 애국계몽운동 시기 근대교육을 받은 인물들이 장기적 독립항전의 중견인물들로 성장해간 것을 고려할 때 일제의 금지도서 목록에 빠지지 않고 들어있던 『갈소사전』은 청년들의 의식을 성장시킴으로써 한국독립운동을 지속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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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6-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Oriental Studies | KCI등재 |
2013-03-1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양학연구소 -> 동양학연구원영문명 : Dankook University Institute of Oriental Studies -> Academy of Asian Studies, Dankook University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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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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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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