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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1970년대 초반 한국사 개설서의 ‘근대’ 규정 및 시대구분의 변화 = Characterization and Periodization of the ‘Modern Age’ of General Korean Histories from Liberation to the Early 1970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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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Seoul National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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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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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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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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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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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examines how the ‘modern age (近代)’ was characterized in general Korean histories published from liberation in 1945 to the early 1970s. Generally, the Korean modern age is considered to have started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ended in 1945. This kind of periodization on the Korean modern age had been constructed through the development of Korean historical scholarship and Korea’s political and social changes.
The ‘modern age’ was absent in general history writings appearing from liberation to the early 1950s. General histories of this time describe Korean history as being consistently ‘stagnated’. Analyzing history from the late Chosun period, new general histories published from the mid-1950s to the early 1960s applied the concepts of ‘modern age’ and ‘modernization’ for the first time. The narrative focuing on ‘stagnation’ of Korean history partially persisted, but general histories of this period tried to describe Korean history from the viewpoint of development, defining some historical events including the Gapoh Reformation (甲午改革) as a starting point of the Korean modern age.
General histories published from the mid-1960s to the early 1970s stress the socioeconomic dynamics of Korean history. They emphasize that the Korean society of the late Chosun period had the potential to independently achieve modernization. This kind of argument could come out as a result of the nationwide spread of moderniztion theory and the introduction of the ‘internal development theory’. General histories after the mid-1960s tried to depict the 18th-19th centuries Korea in the modern transition period as an active player prepared to respond to political and social challenges, and not just a passive one.
이 글은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출판된 한국사 개설서⋅ 통사에서 ‘근대’라는 역사적 시대를 규정⋅구획하는 양상을 통시적으로 탐구한다. 오늘날 우리가 일반적으로 19세기 중⋅후반을 기점으로하고 1945년 해방을 종점으로 잡는 근대라는 시대 규정은 근대 역사학도입 이래 처음부터 존재한 것이 아니라 한국사 연구의 전개과정, 한국의 정치적⋅사회적 변화에 따른 구성물이다.
해방 직후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의 개설서에는 ‘근대’가 부재했다. 이 시기의 개설서들은 주로 정체론적 관점에서 한국사를 서술했다.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초반에 나온 개설서들은 처음으로 ‘근대’ 및 ‘근대화’라는 개념을 동원해 조선후기-개항기의 역사를 서술했다.해방 직후 개설서의 정체론적 서사가 부분적으로 계속되는 가운데 이시기의 개설서들은 갑오개혁을 비롯한 몇 가지의 역사적 사건들을 한국의 근대 기점으로 제시하면서 발전과 변화라는 시각에서 한국사를파악하고자 했다.
1960년대 중반 이후부터 1970년대 초반에 나온 개설서는 조선 후기- 개항기에 이르는 시대의 사회경제적 역동성을 강조하고 이 시기의 한국 사회가 자생적 근대화를 이룩할 맹아를 지니고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는 근대화 담론의 전 사회적 확산 및 내재적발전론에 입각한 연구성과들이 축적된 것을 배경으로 한다. 60년대 중반 이후 개설서들은 한국이 근대 전환기에 단순히 수동적 존재가 아닌 적극적으로 근대에 대응하는 존재였음을 보이고자 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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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eoul National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15-01-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Journal of Humanites -> Journal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1 | 0.71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2 | 1.317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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