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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체고소설 「해의국사」에 나타난 寓意性과 주제의식 연구 = A study on the theme and allegoricalness in Korean anthropomorphism novel 「Haeuigu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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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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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00(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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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의국사」는 가전체고소설로 17세기에 활동했던 금곡 박상연의 작품이다. 2007년 학계에 처음으로 소개된 후 언론 보도와 후속 연구들이 있어왔는데, 이 논문에서는 우의성과 주제의식이라는 측면에서 「해의국사」를 창작한 의도가 무엇인지 밝혀보고자 했다.
박상연은 숙종 당시 국정을 쇄신하고자 만언소를 올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인물이다. 관직을 떠난 후 한때 서해를 주유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김을 비롯한 해초를 접하며 「해의국사」를 창작하게 된 계기가 마련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김을 천자로 의인화하여 「해의국사」를 지은 배경에는 숙종의 정치 행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 문제 삼은 것은 바로 군왕의 자질이다. 해의국을 다스리는 짐 천자는 사해에 명성이 자자했지만 자만심이 강하며 예절이 침중하지 못했다. 또한 관대하고 후한 역량이 부족했으며 불법을 믿고 승려를 가까이 했다. 이러한 짐 천자의 자질은 반란의 원인이 되었으며 결국 나라가 망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여기에서 짐 천자의 자질 문제는 어린 나이에 등극했던 숙종의 정치 행태를 빗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신하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바라는 마음이 나타나 있다. 변방 신하인 강동왕 하순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진압 작전을 구상하고 맞서 싸운 것은 승상 감태와 장수 곽동 같은 짐 천자의 신하들이었다. 그리고 전쟁의 과정에서 미나리로 대변되는 문신들을 나약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신하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등 독선적인 관점도 발견되고 있다.
이와 같이 「해의국사」는 경신환국을 배경으로 군왕인 숙종이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를 바라는 충심을 우언으로 표출시킨 작품이라고 하겠다.
「Haeuiguksa」 as an anthropomorphism novel is written by Keomkok Park, Sangyeon in 17th century. The study is particularly focused on the aspects of theme and allegoricalness so as to figure out the reason why 「Haeuiguksa」 is made since it has been a lot articles and researches from the very first in 2007.
「Haeuiguksa」 consists of the country 「Haeuiguk」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in which the king is personified as a laver produced in Southwest Sea. it may be considered the writer’s condition as he is living in West Sea after he retired.
「Haeuiguksa」 points out the king’s character causing governments’ unstable management based on political issue 「Kyeongshinhwanguk」 in Sukjong’s Reign in Chosun Dynasty. it firstly comments the king’s ability. His lacking abilities and inappropriate behaviors caused riot which connected to the end of country. Second is his awareness towards lieges. it contains the necessity of change on his trust of certain lieges, underestimate to civil officials and arbitrary decision-making.
In conclusion, the novel reflects the writer’s loyalty that the king awaken himself and fulflls the right things to do by using allegorica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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