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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체제 속 사회주의 활동 집안의 가족사와 트라우마 = The Family History and Trauma of Socialist Activity Family in Divis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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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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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5-166(32쪽)
KCI 피인용횟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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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호남의 사회주의 활동가 집안의 가족사를 소개하고, 그 가족들이 분단체제 속에서 살면서 간직한 트라우마의 양상을 살피고자 한다. 더불어 그에 대한 치유도 고민하고자 한다.
전남 보성의 봉강 정해룡 집안은 한국현대사에서 한국인 겪을 수 있는 모든 역사적 질곡들을 짊어지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민족운동과 항일독립운동에 전력하였고, 해방정국에는 사회주의 통일운동에 투신하였다. 이후 분단 체제 속에서 가혹한 감시와 통제 속에서도 혁신계 정치활동을 지속하던 중 월북한 가족이 간첩으로 내려오면서 가족간첩사건에 집안 전체가 연루된다. 한국의 현대사를 고스란히 감내한 가족사에서 그 구성원들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면서 살아왔다. 투쟁과 폭압, 통제의 사건들은 가족구성원들에게 강력한 트라우마를 남겼다.
봉강 집안의 사회주의 사상은 정해진이 동경제국대학 대학원 진학 중국제공산당원에 가입하면서 시작된다. 봉강을 비롯한 가족들은 최고의 엘리트인 정해진의 사회주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해방 이후 한국 분단의 상황에서 고통과 피해를 당한다. 가족 구성원들의 급진적인 행동은 정해진의 교조적인 혁명사상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 이들에게는 고귀한 자신의 목숨보다는 이데올로기가 우위에 있었다고 볼 수 있으니, 이는 혁명사상에의 강박증으로 읽힐 여지가 크다.
반대로 사회주의 혁명사상에 부합하지 못한 경우는 극도의 공포와 소외감으로 정실질환을 앓게 된다. 정해룡의 아내와 두 아들이 그러하였다. 집안의 사회주의 혁명사상을 올곧게 수용하지 못한 가운데, 탄압에 대한 공포감이 가중되어 발병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도 이데올로기의 희생자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이 간직한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분단체제 속에서 왜곡되고 무화되어 버린 해방정국 이전의 이 집안의 항일 및 민족운동의 숭고한 활동을 발굴해 내야 한다. 그리고 해방과 분단정국에서 이들의 활동을 좌익활동으로 단정하기보다는 통일운동으로 다시 평가해야 할 것이다. 좌익이니 우익이니 하는 이데올로기 이전에 자주적 내 나라가 우선이고, 사람살이가 먼저라고 여기고 활동했던 인본주의자들에 대한 분리된 올바른 평가 틀이 필요하다.
This paper is to introduce a family history of socialist activist house in the Honam(Jeolla-do), living in the division system, to examine in aspects of the trauma that their families have. In addition this article tries to discuss how to heal it.
Hae-ryong Jung and Hae-jin Jung brothers are sons of landowner in Jeollanam-do Boseong County. Hae-ryong Jung does not learn directly sinhakmun(new study) according to his grandfather’s will that keep the family.
But he consults with mother who became widow, their grandfather never knows, sends his brother, Hae-jin Jung at Tokyo Imperial University Graduate school in Japan. In the process his brother, Hae-jin Jung joins the International Communist and become intensive socialist.
While his family including brother actively accepts the socialist ideology of best elite Hae-jin Jung, after liberation they get hit with pain and damage in the situation of Korea division. Most members of the family have entered into mountains because of suppression of the US Military Government and the right-wing, eventually they suffered the tragedy that killed by shooting in the mountain. Such radical action is derived from the dogmatic revolutionary idea of Hae-jin Jung. As they think that ideology is more important than their own noble life, it is regarded as having obsessive thoughts about the revolutionary idea.
Contrary the other members who do not coincide with the socialist revolutionary idea suffer from mental illness because of extreme fear and alienation. Hae-ryong Jung’s wife and two sons were so. Among they straightly did not accept the socialist revolutionary idea of the house, as growing more and more fear of persecution, it is considered to be taken disease. They can also be seen as victims of ideology.
During the Korea War Hae-jin Jung moved to the North Korea, leaving two sons, so they were monitored and suppressed as a child of a person who went to North Korea. While second son who is impatient the oppression goes to North Korea to find his father, the problem of the guilt-by-association system guilt is strongly raised.
In order to heal the trauma that they keep, after the liberation these activities rather than going to push them into the left-wing activities, posture to evaluate as one aspect of the Unification Movement is required.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4-01-2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통일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 | KCI등재 |
| 2013-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12-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11-03-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논총 | KCI후보 |
| 2010-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84 | 0.84 | 0.84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84 | 0.89 | 1.222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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