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공격적인 세무보고와 불투명한 재무보고의 관계 = Aggressive Tax Reporting and Opacity in Financial Reporting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85-329(45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공격적인 세무보고 성향과 재무보고의 불투명성이 어떤 체계적인 관계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Frank et al.(2009)의 연구 이후 국외 후속연구들은 공격적인 세무보고와 공격적인 재무보고 간에 양(+)의 관계가 있다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으나(Badertscher et al. 2009; Heltzer et al. 2015), 국내의 연구들은 이와 상반된 증거를 보고하였다(신용준 등 2011; 김철환 등 2012; 고종권 등 2012).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다른 다양한 측정치를 이용하여 선행연구의 결과를 재검증해 보았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종속변수로 세 가지 재무보고의 불투명성 측정치로 3년간 재량적 발생액(DA)의 다기간으로 측정되는 Hutton et al.(2009), 전규안과 박종일(2017) 및 본 연구에서 제안된 3년간 RM을 누적하여 측정하였다(‘OPACITY1∼OPACITY3’). 또한 본 연구는 종속변수로 당기 재량적 발생액, ROA성과조정 재량적 발생액, 실제 이익조정을 이용한 분석도 다루었다(‘DA, DAK, RM’). 공격적인 세무보고는 네 가지 측정치로 BTD, Desai and Dhamapala(2006)에서 제안된 재량적BTD, 그리고 Dyreng et al.(2008)의 방법에 따라 과거 5년간의 장기유효세율로 측정되는 Cash ETR과 GAAP ETR을 이용하였다(‘BTD, DDBTD, CETR, GETR’). 분석기간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이고, 표본은 금융업종을 제외한 12월 결산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증결과는 첫째, 종속변수에 영향을 주는 통제변수가 고려된 후에도 공격적인 세무보고의 성향을 나타내는 네 가지 변수(BTD, DDBTD, CETR, GETR) 모두는 재무보고의 불투명성을 나타내는 세 가지 변수(OPACITY1∼OPACITY3) 모두에 대해 유의적인 양(+)의 관계로 나타났다. 즉 공격적인 세무보고 성향이 높은 기업일수록 재무보고의 불투명성 역시 높게 나타났다. 둘째, 공격적인 세무보고의 성향을 나타내는 네 가지 변수(BTD, DDBTD, CETR, GETR) 모두는 재무보고의 불투명성을 나타내는 세 가지 변수(DA, DAK, RM) 모두에 대해 유의한 양(+)의 관계로 나타났다. 이는 공격적인 세무보고의 성향이 높은 기업일수록 당기의 재량적 발생액 및 실제 이익조정을 동시에 증가시킨다는 결과이다. 셋째, 공격적인 세무보고의 성향이 높은 구간을 Donohoe and Knechel(2014)의 연구에 따라 5분위수 중 조세회피 성향이 가장 높은 상위 1분위를 더미변수로 측정한 후 분석된 결과에서도 대체로 앞서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상을 종합하면, 본 연구는 국내 상장기업들의 경우에도 Frank et al.(2009)의 결과와 일치하게 공격적인 세무보고의 성향이 높은 기업이 재무보고의 불투명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당기의 재량적 발생액과 실제 이익조정도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평균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연구들에서 그동안 잘 관찰되지 않았던 새로운 발견이라는 점에서 선행연구에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아울러 본 연구의 발견은 조세회피에 공격적인 조세포지션의 기업일수록 전반적으로 재무보고의 질이 더 낮다는 적신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계뿐만 아니라, 투자자, 세무당국, 규제기관 및 정책입안자들에게도 유용한 시사점을 더불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We examines whether a positive relation between aggressive tax reporting and opacity in financial reporting or aggressive financial reporting. Prior research finds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tax reporting aggressiveness and financial reporting aggressiveness (e.g. Frank et al. 2009; Heltzer et al. 2015). In contrast, domestic research find that tax aggressiveness is negatively related to financial reporting aggressiveness (e.g., Shin et al. 2001; Kim et al. 2012; Ko et al. 2012). Thus, there are competing arguments and mixed prior evidence on whether firms that are aggressive in their tax reporting exhibit more or less financial aggressiveness. However, previous research mainly focus on a single year measure to capture potential both aggressive financial reporting and aggressive tax positions. Unlike that, this analysis reflects that we are eager to comprehensively examine our research question by gauging both aggressive tax reporting and aggressive financial reporting in alternate ways in order to help empirically settle whether firms undertaking aggressive tax positions are more aggressive in their financial reporting given the mixed prior research on this issue. In particular, our focus is on the relations between the firm’s tax aggressiveness and accounting measures of opacity in financial reporting, measured either over a multi-year period or a single year.
In this study, we use three accounting based measures of opacity in financial reporting – we use are: Hutton et al. (2009), Jeon and Park (2017), and our study is suggested by new method (e.g., RM is based Roychowdhury (2006) model, we construct an overall RM proxy by summing abnormal levels of cash flow from operations, production costs, and discretionary expenditures, thus OPACITY3 is calculated as average of a three-year moving sum of overall RM proxy to capture the multi-year effect of real earnings management, which is calculated over years t-2 through t.). Following Hutton et al. (2009), we then calculate our first proxy for financial reporting opacity (hereafter OPACITY1) in year t as the three-year moving sum of the absolute value of annual discretionary accruals, which is calculated over years t-2 through t. As well, following Jeon and Park (2017), we then calculate our second proxy for financial reporting opacity (hereafter OPACITY2) in year t as the standard deviation of discretionary accruals, which is calculated over years t-2 through t. Thus, the first three proxies, OPACITY1 to OPACITY3 are grounded in accrual-based as well as real earnings management activity for opacity in financial reporting. We also use the Dechow et al. (1995) model and the Kothari et al. (2005) return on assets (ROA)-performance-controlled-discretionary accrual model to estimate the discretionary accruals (hereafter DA and DAK, respectively), as well as the Roychowdhury (2006) model to estimate the real earnings management activities (RM). We use four tax aggressive measures, specifically we gauge firms’ tax burdens with several proxies for both book-tax differences (e.g., BTD and DDBTD (i.e., discretionary BTD) developed by Desai and Dharmapala (2006) utilize the residuals from regressions, which estimate the effect of total accruals on book-tax differences.) and the long-run effective tax rates (e.g., Cash ETR and GAAP ETR developed by Dyreng et al. (2008)). Following Dyreng et al. (2008), we calculate the Cash (GAAP) ETR as the ratio of the sum of the cash tax payments (tax expense) over a five-year period to the sum of income before taxes and special items over the same five-year period. Sample firms are collected from the Korea Exchange from 2003 to 2016 using the KIS Value Library database. We consider 7,730 firm-year observations for sample firm satisfying of the criteria for the sample period.
Our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fter controlling for several factors that affect opacity in financial reporting, we find a strong, positive relation between ...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5-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회계와 감사 연구 -> 회계ㆍ세무와 감사 연구외국어명 : Accounting & Auditing Research -> Study on Accounting, Taxation & Auditing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6-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Accounting & Auditing Research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회계와 감사 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5 | 1.05 | 1.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9 | 1.23 | 2.16 | 0.1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