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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신천지』의 매체 전략과 문학 = Media Strategy and literature of a journal 『Shincheonji』
저자
이봉범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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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9-267(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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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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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cheonji』 is the representative media that shows the relativity of media after the liberation and the active changes from the ideological convert to standardized anticommunism. In 1949, there were dramatic changes of the editing route and the main production of magazines. In the first half - year, it aimed to build up an autonomous state so it collected the discussion, the ideological and the cultural atmosphere right after Korea's liberation, basing on democracy line. And in the second half-year, being a mouthpiece of the conservatism which reflected nonviolent anticommunism on a whim, it conducted as an opinion leader. 『Shincheonji』, as Seoul Publishing Company Journal, had received support. Also, it received enough material and human support so relatively it was able to reproduce stably on a favorable position. The editing policy of 『Shincheonji』 is to include internal and external sides called ‘Include Principle’ and it was on an extension of traditional editing of the publishing company journal, including 『Shincheonji』. Focusing on anti imperialism and popular foundation, 『Shincheonji』 stood on the progressive democratic view which tried to attain the national aim to build an independent nation democratically, rather than standing on the central position of the impartiality. The popularization strategy of 『Shincheonji』 was to enlighten people. With intellectual enlightenment, it showed continuously social phenomenon and events which were related to readers' daily life through the reportage. So It strengthened relationship with the readers with the way to promote the understanding of public reality. And it focused on before and after Liberation Korea and extended the creation of agenda to the worldwide area. In this progress, it introduced the flow of international ideology, situation and information intensely. So translation politics which strengthened the democracy functioned. All of these progresses emerged into literature. Likewise, combining politics, popularity and internationalism and making great synergy, 『Shincheonji』 could hold the hegemony in discussion champ.
더보기『신천지』(1946.2~1954.10)는 해방 후 매체와 문학의 상관성과 그 역동적 변화상을 가장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매체다. 1949년 전향국면을 경계로 잡지주체의 변용과 편집노선의 급격한 전환을 보이는데, 전반기는 자주국가 건설을 목표로 진보적 민주주의노선에 입각해 해방직후의 사상사적․문화사적 분위기와 담론을 수렴하고 있으며 후반기는 냉전적 반공주의를 즉자적으로 반영한 보수우익의 대변지로 기능하는 가운데 오피니언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신천지』는 서울신문사잡지로 충분한 물적․인적 지원을 받아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안정적인 재생산이 가능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서울신문사 매체자본의 기능적 역할분담체계 속에서 편집방향과 담론영역의 조정을 받는다. 『신천지』의 편집방침은 국내외를 막론한 각 방면을 두루 포괄하는 망라주의로 1930년대 『신동아』를 비롯한 신문사잡지의 편집 전통의 연장선에 있다. 『신천지』는 단순히 불편부당의 중도의 노선을 걸었다기보다는 자주적 독립국가 건설이라는 민족적 대의를 반제반봉건 과제를 중심으로 민중의 토대 위에서 민주주의적으로 해결하려 했던 진보적 민주주의노선의 정론성을 견지했다. 『신천지』의 대중화전략의 핵심은 민중 계몽인데, 그것은 지적 계몽과 더불어 독자대중의 삶과 유관한 사회현상이나 사건을 르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대중들의 현실이해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독자층과의 유대를 강화했다. 그리고 해방조선과 전후 세계체제의 유기적 연관성에 주목해 세계사적 지평으로 의제 설정을 확대시키는 가운데 국제정세와 사상․지식의 동향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민주주의노선을 강화하는 번역의 정치학이 작동했다. 이 모든 것은 문학에도 그대로 연동되어 나타난다. 이렇듯 정론성, 대중성, 세계성이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해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신천지』가 담론 장의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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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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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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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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