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이돈화의 동학사상 연구 —‘인내천(人乃天)’과 ‘지기론(至氣論)’을 중심으로— = A Study on Lee Don-Hwa’s Donghak Thought: Focusing on ‘Innaecheon (人乃天)’and ‘Theory of Jigi (至氣)’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61-386(26쪽)
제공처
This study examines the Donghak thought of Lee Don-hwa, who can be said to be a representative Donghak theorist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focusing on ‘Innaecheon (人乃天)’ and ‘theory of Jiki (至氣)’. When Donghak said, ‘Human is Hanul (Innaecheon, 人乃天)’, Lee Don-hwa divided Hanul into ‘quantitative Hanul of the great universe’ and ‘qualitative Hanul as autonomous creation of Muwiihwa (無爲而化)’. Muwiyihwa means Jigi(至氣, extreme energy)’s autonomous creation. Lee Don-hwa understood Su-woon's experience with Hanul-nim as a mental phenomenon of ‘mutual dialogue (天師問答)’. This was presented as the ‘God of Innaecheon(人乃天)’, that is, ‘pantheistic monotheism’ that went through a process of gradual change. Here, the gradual change means the stage of hearing the heavenly language from the air→the stage of hearing from the inside→the stage where each word becomes the inner voice and becomes the heavenly language. In addition, Lee Don-hwa also described Inaecheon as ‘humanity infinity’ and ‘humanity nature’. The ‘humanity infinity’ means to encompass the totality of all things in the universe that appear as differential images. The ‘humanity nature’ as Hanul’s spiritual power, means the subject of Gaebyeok (開闢) who achieves Hanul’s autonomous creation. This was part of Inecheon’s philosophical systematization, which led to the ‘Evolutionary theory of Muwiihwa (無爲而化)’ and ‘Theory of Jigi realism’.
더보기본 연구는 일제 강점기 이돈화의 동학사상을 ‘인내천(人乃天)’과 ‘지기론(至氣論)’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이돈화는 인내천의 한울을 ‘대우주의 양적 한울’과, ‘무위이화(자율적 창조)의 질적 한울’로 접근하였다. 그리고 그 연장선에서 ‘사람성 무궁’과 ‘사람성 자연’의 개념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수운이 말한 “무궁한 이 울, 무궁한 나”, 그리고 해월이 말한 “대우주, 대생명, 대정신”의 한울님 개념을 계승한 것이었다. ‘사람성 무궁’은 차별상으로 나타나는 우주만유의 총체를 포괄하는 개념이고, ‘사람성 자연’은 사람의 본성이 곧 한울의 영능(靈能)이라는 자각 위에 인간(한울) 스스로 무위이화를 전개하는 개벽의 주체임을 의미했다. 한편 이돈화는 수운의 한울님 체험을 ‘천사문답(天師問答)의 정신현상’으로 규정하고, 3단계의 변화(상제천→범재천→인내천)로 그 과정을 인식하여 동학의 신관을 ‘인내천 신(神)’, 즉 ‘범신론적 일신론’으로 명명하였다. 또한 서구 진화론과 근대 실재론을 활용하여 ‘무위이화의 진화론’과 ‘지기실재론’을 전개시키는 동시에 서구 사유와 차별화시켜 나갔다. 이돈화의 동학사상은 ‘한울철학의 심화’이고 동학의 불교적 체용론을 살려 나간 ‘지기론의 체계화’라 할 수 있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